구세군자선냄비 세계 최초 이름 새긴 ‘이사벨 자선냄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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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자선냄비 세계 최초 이름 새긴 ‘이사벨 자선냄비’ 탄생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6.03.02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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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페라 가수 이사벨 씨(가운데)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이사벨 자선냄비’를 들고 있다.

지난 8년간 헌신에 자선냄비본부 직접제작

365일 자유로운 모금공연 가능… 공연장 수시 설치 모금

이사벨, “모금액 쓸쓸한 독거노인 위해 기부”

 

구세군자선냄비 세계 최초로 개인 이름이 새겨진 자선냄비가 탄생했다. 지난달 26일 팝페라 가수 이사벨의 이름이 새겨진 ‘이사벨 자선냄비’다.

‘이사벨 자선냄비’는 한국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이수근)가 8년간 친선대사로 활동해 온 이사벨 씨의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작했다. 한글과 영어 버전으로 제작되었으며 이사벨 씨가 원하는 곳에 찾아가는 모금 공연이 진행된다. 모금된 금액은 전액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된다.

자선냄비본부 이수근 사무총장은 “8년간 이어진 이사벨 씨의 진정성 있는 재능기부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 받았다”며 “어느 누구도 쉽게 할 수 없는 봉사 정신이라 판단해 개인 이름을 새긴 ‘이사벨 자선냄비’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 최초로 개인 이름이 새겨진 ‘이사벨 자선냄비’는 세계 구세군 자선냄비 역사에 크게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팝페라 가수 이사벨 씨는 “365일 찾아가는 모금공연이 가능해져 기쁘다”며 “국내외 공연할 때마다 ‘이사벨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금액은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쓸 것”이락 밝혔다.

한편 이사벨은 2015년 구세군 자선냄비 주제곡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 글로벌 버전을 발표했으며, 음원 수익금 또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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