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조찬기도회, "통일·차세대 육성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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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조찬기도회, "통일·차세대 육성 중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2.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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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7시 서울 코엑스… 설교에 소강석 목사
▲ 제48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를 위한 기자회견이 2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렸다.

'통일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는 교회' 주제로

통일과 차세대 육성에 중점을 두고 열리는 올해 국가조찬기도회가 은혜로운 행사진행을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를 요청했다.

(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2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8회째를 맞은 올해 국가조찬기도회의 세부일정과 의미를 설명했다.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는 오는 3월 3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입법·사법·행정부 및 학계·경제계·언론계 그리고 기독교계 전현직 총회장과 복음단체 등 국내외 각계각층의 지도자 3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같은 기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복음연맹(WEA) 세계지도자대회 참석자들도 기도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예배 설교자로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선정된 가운데, 소 목사는 ‘통일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는 교회’를 주제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기도회에 이어 같은 자리에서 청년 2천여명이 함께하는 한반도평화통일청년기도회가 열린다. 행사 이튿날인 3월 4일에는 대한민국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인사와 해외동포, 주한 외교사절 및 선교사들이 참석하는 국제친선조찬기도회가 진행된다.

3월 2일에는 행사 전야예배 및 환영만찬회가 강남 노보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충정교회 옥성석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며, 가수 심수봉과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테너 배재철, 소프라노 김영미 등 온누리교회 러브소나타 출연진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국가조찬기도회 이경숙 회장은 “국가조찬기도회는 나라와 민족을 가슴에 품고 세계를 향해 우리의 복음을 선포하는 자리로 올곧게 잘 성장해 왔다”며 “올해에도 예년과 같이 교계와 정계, 경제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을 초청해 기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기도회의 중점은 통일과 차세대 육성에 있다”면서 “국가조찬기도회가 끝난 뒤 2시간동안 한반도 통일 청년기도회가 열린다. 이 자리를 통해 그동안 침체되고 의기소침해 있던 젊은이들의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다시 소생되고 미래세대를 이끌 힘을 얻게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홍문종 의원은 “국내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가조찬 기도회를 통해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잘 해쳐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하고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민국 조찬기도회 이경숙 회장과 채의숭 수석부회장, 박래창·강국창 부회장,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인 홍문종 의원, 손의춘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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