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신학교 졸업생 "큰 믿음으로 쓰임 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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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신학교 졸업생 "큰 믿음으로 쓰임 받기를"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2.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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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졸업 감사예배…177명에 졸업증서 수여
▲ 백석신학교가 11일 교내 목양동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졸업 감사예배를 드렸다.

백석신학교(학장:김진섭 목사)가 2015학년도 졸업 감사예배를 드리고 177명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11일 오전 방배동 백석신학교 목양동대강당에서 열린 졸업 감사예배에는 177명의 졸업자와 가족, 학교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학사부학장 이억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교목부학장 성종현 목사의 기도와 총괄본부장 임원택 교수의 성경봉독에 이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총회장 이종승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큰 믿음으로 쓰임 받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졸업생들에게 용기를 갖고 사역에 임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들어 신학생들이 개척을 기피하는 현상을 지적하면서 “어렵다고만 하지 말고 개척에 과감히 뛰어들라. 하나님께서 살아계신데 무엇이 걱정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대규 교학처장의 학사보고가 있은 후 김진섭 학장이 졸업생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졸업생 대표로 신학부 박홍철 졸업생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졸업생들에게는 학점은행제에 따라 교육부 장관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가 주어졌다.

이날 졸업예배에서는 유정민, 최문석, 박혜정, 김지연 졸업생이 이사장상을, 김은수, 이지혜, 박슬기, 이수미, 심현식, 고요한 졸업생 등이 학장상을 수상했다.

총동문회장상은 윤광호, 노효섭 졸업생에게 돌아갔다.

김진섭 학장의 식사에 이어 졸업생들은 교가와 함께 개혁주의생명신학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백석신학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편 1976년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을 바탕으로 설립된 백석신학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생명을 회복한다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토대로 믿음의 사명자를 양성하고 있다. 신학부 안에 신학과 상담학, 기독교교육학, 선교학 전공을 두고 있으며, 여목회학과를 통해 전문 여성 사역자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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