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경기도 지도자들이 나라의 ‘희망’”
상태바
“기도하는 경기도 지도자들이 나라의 ‘희망’”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6.01.28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2016 경기도 신년조찬기도회’ 개최

250만 성도와 1만 3천 교회가 소속된 경기도의 지도자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 (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와 경기도 31개 시·군기독교연합회 주최로 ‘2016 경기도 신년조찬기도회’가 28일 오전 7시 수원라마다호텔에서 500여명의 경기도 교계 및 정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소강석 목사)와 경기도 31개 시·군기독교연합회 주최로 ‘2016 경기도 신년조찬기도회’가 28일 오전 7시 수원라마다호텔에서 500여명의 경기도 교계 및 정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흥식 목사(준비위원장, 수석상임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조찬기도회에서는 김삼환 목사(명성교회)가 ‘인자의 섬김’(막10:45)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삼환 목사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셨으며, 십자가를 지시고 온 인류를 구원하셨다”며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생명을 바쳐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이 되어 구원하는 것과 많은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수님이 행하신 것처럼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양떼와 성도들을 위해 희생하는 일”이라며 “역사의 위대한 인물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했다. 우리도 이처럼 희생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년인사를 전한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경기도는 한반도의 허리요, 한강과 임진강을 품은 기름지고 풍요로운 땅”이라며 “이뿐 아니라 복음화의 성지요, 생명과 구원의 기름진 모판이다. 경기도가 건강하고 튼튼해야 한반도가 형통하고 견고해진다. 그러므로 경기도의 교회들이 더욱 연합하고 깨어 기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경기도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가진 도시로 성장하고 한반도의 경제와 평화통일을 이끄는 선구자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다음의 6가지 기도제목으로 경기도와 한국교회,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승균 목사(시흥시기독교연합회장)가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위하여’ △이완모 목사(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장)가 ‘경기도 도지사와 지도자들을 위하여’ △이정근 목사(상임회장)가 ‘경기도 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하여’ △정중헌 목사(성남시기독교연합회장)가 ‘국민화합과 민생안정을 위하여’ △김진수 목사가 ‘한국교회 보호와 이단대처를 위하여’ △김성일 목사(포천시기독교연합회장)가 ‘한반도 평화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이어 여야 정계 지도자들의 축사와 인사가 전해졌으며, 직전 대표회장 강영선 목사와 직전 사무총장 정찬수 목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사회 곳곳을 밝혀준 희망은 경기도와 도민들을 위한 종교 지도자분들의 많은 중보기도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새해 경기도는 정치연정, 경제연정을 확대해 도민께 약속드린 ‘일자리 넘치고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순서 끝에는 ‘축복의시간’이 진행됐으며, 고명진 목사(수원시기독교연합회장)의 사회로 증경회장들이 나와 서로를 격려하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