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함께하는 짧은 글 묵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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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함께하는 짧은 글 묵상집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1.05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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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선교사 이영배 박사, 두 번째 묵상집 펴내

국내 유일의 ‘시니어 비거주 리서치 선교사’ 이영배 박사(남서울교회)가 두 번째 묵상집을 냈다. 농학박사이자 외국계 농화학 회사의 한국 지사장으로 25년간 근무하다 14년 전 은퇴한 그는 자신의 장기를 살려, 선교지의 환경을 조사하고 이에 적합한 농업기술을 접목하는 선교 사역에 나서고 있다.

올해 나이 일흔 여섯. 결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어떻게 하면 자신의 재능을 복음 전파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한다고 한다.

이 박사는 자신이 알고 있는 식물 관련된 지식과 오랜 시간 축적된 사진 기술, 성경말씀 묵상을 한 데 묶어 책으로 펴냈다.

▲ 책에는 저자가 직접 정성스레 찍은 500여장의 꽃 사진과 꽃과 관련된 학술정보, 꽃에 얽혀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실렸다.

책에는 저자가 직접 정성스레 찍은 500여장의 꽃 사진과 꽃과 관련된 학술정보, 꽃에 얽혀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실렸다. 그리고 각 장마다 ‘가정’, ‘고난’, ‘기도’, ‘기쁨’ 등 주제와 관련된 말씀 묵상이 나란히 담겼다.

가령 ‘행복’과 관련한 묵상에서 저자는 “행복에 빠지려면 좋은 일을 옳게 하려하고 있는지 스스로 묻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일이라도 옳지 않게 한다면 종국에는 불행에 빠질 수가 있다. 좋은 일이 항상 좋은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옳게 맺고 이어가야 행복해질 수가 있다. 옳지 않지만 효율적이라는 이유로 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옳지 않으니 행복해질 수가 없는 것이다”라고 적었다.

▲ 이영배 박사는 지난 2007년부터 UPMA와 MVP선교회 등에서 활동하며 베트남과 남아프리카, 북인도 등에서 리서치 선교사로서 활동해오고 있다.

이 박사는 지난 2007년부터 UPMA와 MVP선교회 등에서 활동하며 베트남과 남아프리카, 북인도 등에서 리서치 선교사로서 활동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선교연구원의 상임연구위원으로도 섬기고 있다.

이영배 박사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졸업했으며 런던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농촌진흥청을 거쳐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 다우아그로사이언스의 한국대표로 경영과 마케팅업무를 수행하다가 지난 2002년에 정년으로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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