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위상 세우는 일에 함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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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위상 세우는 일에 함께 하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5.12.2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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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래 목사, 한교연 제5대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

조일래 목사가 한국교회연합 제5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은 지난 22일 아현성결교회에서 제5대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열었다. 이날 예배에는 한교연 역대 대표회장들을 비롯해 교계 주요 지도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조일래 대표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조일래 대표회장은 “하나님께서 명예를 위해 대표회장을 허락한 것이 아닌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하라는 명령으로 명심하며 섬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 조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턴업(Turn-up)의 전환기를 만들겠다”며 “한국교회 신뢰도의 하락에 슬퍼하지 말고 함께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조일래 대표회장은 한교연을 위한 관심과 후원도 요청했다. 그는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일에 각 교단과 교단들이 함께 동참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조일래 대표회장은 최근 3일간 금식기도 후 직무를 시작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기성 유동선 총회장의 인도로 기하성 서안식 총회장의 기도, 예성 송덕준 목사의 성경봉독 후 전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자’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한영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그리스도를 위해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 목사는 “각 교단마다 추구하는 신학과 사역이 있지만 차별이 아닌 다양성을 인정하며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새로 취임하는 조일래 대표회장이 한국교회를 하나로 만드는 일에 사명을 갖고 잘 감당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대표회장 양병희 김요셉 박위근 목사가 격려사, 기감 감독회장 전용재 감독, 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 전 성결대 총장 김성영 목사, 나종민 종무실장(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축사를 전했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이영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는 영상 메시지로 조일래 대표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경기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축시로 조일래 대표회장의 취임을 축하했으며 서울신대 명예총장 조종남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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