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창립 25주년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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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창립 25주년 송년의 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5.12.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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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 제6회 올해의 기자상 시상
▲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 후 함께한 기념촬영 모습

창립 25주년을 맞은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회장:신동명 기자)가 지난 17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2015 송년의 밤을 갖고, 회원사간 유대와 협력을 다지고 기독 언론의 사명을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기자협회 전현직 기자, 교계 인사들이 함께한 이날 송년감사예배에는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숨어계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기독 언론인은 하나님의 시대와 역사를 바르게 보는 안목이 중요하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게 하시려는 섭리를 깨닫고 한계를 뛰어넘는 언론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송년감사예배에 이어서는 제6회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올해 보도된 기사 중 회원사 추천을 받아 제출된 38편의 기사를 심사한 결과, ‘기독신문 미자립교회 살리기 특별기획팀’-‘한국교회 샛강을 살리자’가 대상을 수상했다.

△기획부문 최우수상 기독교보 희망기획팀 - ‘교회, 이 땅의 희망 7000인의 희망’ 연중기획, △보도부문 최우수상 CGNTV 보도팀 - ‘난민 엑소더스, 희망을 찾아’, △기획부문 우수상 기독교연합신문 이인창 기자 - ‘목회자 연금고갈 위기’ 연속기획, △보도부문 우수상 한국성결신문 취재부-‘우리 교단에 있고 다른 교단에 없는 것’, △기독교방송(CBS) 이승규 기자 - 목사 칼부림 사건 단독·연속보도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는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국민대 이의용 교수와 CBS 변상욱 대기자가 사재를 출연해 특별상을 만들어 시상하기도 했다. 이의용 특별기자상에는 기독교방송(CBS) 송주열 기자, 변상욱 기자상- 기독신문 예장합동 제100회 총회 기획 특별취재팀이 수상했다.

기자상 심사위원장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는 “기독 언론에 종사하는 기자들은 일반 언론사 기자들보다 더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한국교회가 커지면서 좋은 일, 좋지 않은 이들이 많이 일는 중에 분별력 있는 기사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한국교회언론회 공동대표 이억주 목사는 “즐겁게 일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하고, 자존감도 높다. 교회와 목회자의 동역자인 교계 언론이 언론의 고유기능에 충실하면서 복음의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역할을 해 달라”고 전했다.

시상식 후에는 기자협회 출신 선배들이 모금한 기자상 운영기금이 전달됐으며, 기자상 운영위원장을 줄곧 맡아온 천흥철 전 협회 총무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협회 임원이 선출됐다. 신동명 기자가 회장직 연임이 결정된 가운데, 부회장 장창일 기자(한국기독공보), 총무 송주열 기자(CBS), 서기 이송우 기자(침례신문), 부서기 이인창 기자(기독교연합신문), 회계 최샘 기자(한국성결신문) 부회계 송상원 기자(기독신문)가 2016년 한해 협회를 섬기게 된다.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에는 국민일보(종교국), 극동방송, 기독교개혁신보, 기독교방송(CBS) 종교부, 기독교보, 기독신문, 기독교연합신문, 기독교타임즈, 기독교TV(CTS), 침례신문, 크리스찬연합신문, 한국교회신보, 한국기독공보, 한국성결신문, C채널, CGN, GoodTV(뉴스미션 포함) 17개 언론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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