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속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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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담았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12.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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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기독교문화대상 수상자 확정

 

기독교문화예술원(이사장:권태진 목사)은 한 해 동안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기독교정신을 담아낸 작품과 작가를 선정, 발표된 작품을 관련기관과 전문인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위원장:소강석 목사)를 거쳐 제29회 기독교문화대상 음악·영화·방송·문학 4개 분야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수상자와 작품은 기독교적 주제의식과 메시지를 담아서 일반적인 공감을 얻은 작품으로 사회적 객관성과 수상자들의 문화공헌도를 중시하여 선정됐다. 2015년도 수상작은 인간과 하나님,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가 내연하고 외연을 넓혔다.

각 부문의 수상자는 △문학부문:시집 ‘그러므로 사랑은’ 시인 박종구 목사 △연극부문:예술평론 ‘예술무대, 빛과 어둠’ 평론가 안준배 목사 △뮤지컬부문:뮤지컬 ‘주홍글씨’ 연기자 박은석 △음악부문:‘축복송’ CCM 아티스트 송정미가 선정됐다.

문학부문 수상자 시인 박종구 목사는 시집 ‘그러므로 사랑은’에서 창조 신앙의 시적 전개를 통해 창조신앙의 대제가 되는 인류의 궁극적 구원의 메시지를 시로서 형상화 했으며, 연극부문 수상자 연극평론가 안준배 목사는 평론집 ‘예술무대, 빛과 어둠’의 연극평론에서 인간의 일상을 지극히 평이하게 노출시켜 주었다.

뮤지컬부문 수상자 연기자 박은석은 뮤지컬 ‘주홍글씨’에서 로저 칠링워스 역을 열연하며 분노와 질투로 자멸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시대의 비극적 자화상을 잘 보여 주었으며, 음악부문 수상자 송정미는 성악으로 다져진 깊고 능숙한 발성과 호흡, 영혼을 울리는 소리로 CCM의 디바로 불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CCM 가수’로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았다.

기독교문화대상은 1983년 제정되어 27회에 걸쳐 국내 최정상의 문화예술인을 선정, 시상하여 기독교문화예술이 확대되는데 기여해 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장, 메달,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내년 2월 25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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