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은 들을수록 풍부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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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들을수록 풍부해진답니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11.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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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장일범 음악평론가 초청

인문교육센터, 19일 오전 예술동 콘서트홀

▲ 백석문화대 인문교육센터에서는 장일범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클래식 세계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백석문화대학교(총장:김영식) 인문교육센터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교내 예술동 콘서트홀에서 장일범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세계 클래식 음악의 트렌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초청된 장일범 음악평론가는 현재 KBS라디오 1FM에서 ‘장일범의 가정음악’을 진행하고 있으며, 헤이스 마리아 칼라스홀 음악감독 등을 맡고 있는 클래식 전문가.

▲ 음악평론가 장일범.

그는 이날 강연에서 세계 클래식 마니아들이 1년 전부터 객석 예약을 서두르는 음악회와 세계 속 클래식계 거장들, 근엄한 클래식 공연에서 벗어난 영국 런던 로열알버트홀에서 열리는 BBC심포니 연주무대 등을 연주무대 영상자료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장일범 음악평론가는 “평소 어떻게 하면 클래식과 더 친해질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 클래식도 록이나 팝처럼 하나의 장르라고 생각하고 일단 공연장에 가보는 것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며 “클래식은 들으면 들을수록 풍부하고 깊어진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연을 마친 후 해외인턴십학부 1학년 이서준 씨(24)는 “현장감 있는 영상자료로 마치 공연장에서 클래식을 듣는 듯 했다”며 “그저 지루하게만 느꼈던 클래식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석문화대학교 인문교육센터는 12월 3일 오전 10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고전을 통해서 배우는 창의성’이라는 주제로 고전평론가 고미숙 씨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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