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만나는] 해외여행 자유화, 해외선교 물꼬 튼 한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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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만나는] 해외여행 자유화, 해외선교 물꼬 튼 한국교회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11.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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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한국교회의 해외선교 진출

한국교회의 외형적 성장은 해외선교에 대한 관심과 선교사 파송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졌다. 1960년대 이후 해외선교 운동이 성장하기 시작하고, 1980년대에 들어 급증했다.

게다가 민주화의 일환으로 1989년에 취해진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는 해외선교가 활성화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자유화 조치는 과거 해외여행에 많은 제약을 받았던 청년과 학생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그리고 학원선교 단체나 해외선교 전문 단첵체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특징과 목표를 가진 학원선교 단체들이 공통적으로 표방한 것 가운데 하나가 해외선교였다. 학원선교 단체들은 집회와 교육을 통해 감수성 예민한 청년과 학생들을 선교사로 지원하게 만들었다.

해외선교 운동의 열기가 고조되면서 각 교단이 선교부를 만들었고, 한국해외선교회(GMF, 1987) 같은 독립 선교단체들이 조직됐다. 또 해외의 선교기관 지부가 국내에 조직되었다.

 

1.지역교회, 교단, 선교후원 단체와 개인, 정부가 신뢰하고 지원하며 동역할 수 있는 선교의 동반자가 된다.
2.오랜 역사와 경험을 가진 국제적인 선교단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도 한국교회 고유의 장점을 발휘하며 자주성을 발휘하는 한국적 선교기관으로 성장해간다.
3.세계 복음화를 위해 건전한 교단 및 교회와 함께 사역하지만, 특정 교단이나 교회와 배타적인 관계를 맺지는 않는다.
4.선교사와 관련된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파송교회와 소속 교단 및 선교지의 지도자들과 긴밀하게 협의한다.
5.선교사가 교단의 선교부에 소속되기 원하는 경우에는 소속 교단과 본회 양자의 회원선교사가 될 수 있다. 이 경우, 교단과의 협약에 따르나, 통상적으로 본회가 교단의 위임을 받아 선교사를 관리한다.
6.성경적인 원칙을 확고히 지키면서도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이면서도 신축적으로 대처함으로 새로운 세대의 사역자들도 신뢰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를 지향한다.
7.빠른 시일 내에 타 문화권 선교 사역을 위한 전 기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사)한국해외선교회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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