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적 사회를 위한 기독교교육의 역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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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적 사회를 위한 기독교교육의 역할 모색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09.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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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기독교교육학회 추계학술대회

지난 19일 백석대 서울캠퍼스에서

▲ 지난 19일 백석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복음주의기독교교육학회 추계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복음주의기독교교육학회(학회장:주정관 교수, 백석대)는 지난 19일 백석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중독적 사회와 기독교교육’이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총 5부로 진행된 학술대회 1부 개회예배는 이숙경 교수(수석부회장)의 사회로 황규엽 목사(세인교회, 본회 이사)가 ‘교육의 꿈’이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교회는 교육을 통한 분명한 성장과 부흥을 확신하며 본 학회의 기독교교육의 연구와 실천을 통한 한국교회를 위한 교육의 꿈을 실현하자”고 역설했다.

예배 후 진행된 특별순서에서는 전임 학회장인 고신대 조성국 교수에게 감사패를, 서울신대 이정효 명예교수에게는 ‘기독교교육자상’을 수여했다. 성서교육 권위자인 이정효 교수는 “부족한 사람에게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한국교회가 하나님에 대해 알게 하는 성서교육이 아닌, 하나님을 알게 하는 성서교육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수상소감을 밝힘으로써 참가자들로 하여금 복음주의적 성서교육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외에도 신진학자들의 학회를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과 더불어 부회장인 아신대 이숙경 교수의 저서 ‘신앙과 기독교교육’과 전병철 교수의 ‘세상을 흔들어라’의 출판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술 발표는 먼저 기조발제로서 총신대 조현섭 교수가 ‘우리나라 중독의 현황과 기독교의 역할’, 목원대 조은하 교수가 ‘중독사회의 그늘: 불안시대 극복을 위한 기독교교육 실제 모색(자살예방교육을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밖에도 서울신대 신승범 교수와 백석대의 고기숙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세 편의 자유발표자로는 신안산대의 이종민 교수, 아세아 연합신학대학의 이수인 교수 그리고 총신대의 정은상 교수가 발표했으며, 전체발표 후 함영주 교수의 종합토론을 통해 중독적 사회에 대한 이해, 더 나아가 자살예방에 대한 대안으로써의 기독교교육적 프로그램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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