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년, 평화통일기도회 성공 개최 감사!”
상태바
“광복70년, 평화통일기도회 성공 개최 감사!”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5.08.31 17:0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 준비위원회 해단식… 통일사역지원금 6천만원 전달
▲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9일 열렸던 '한국교회 평화통일기도회'를 마무리하는 해단식이 31일 서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8월 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던 ‘광복 70년 한국교회 평화통일기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던 기도회 준비위원회가 31일 서울 장충동 앰베서더 호텔에서 해단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해단식에는 평화통일기도회에 참여한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과 교단 대표, 실무진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해단식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는 “8월 9일 한국교회는 성도들의 참여 속에 역사적인 일을 치렀다. 한국교회가 하면 되는구나 하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광복 70년이 지나간 해방이라면 이제는 우리가 다가오는 해방인 평화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특히 “한국교회가 이제는 교파와 이념, 단체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분열과 갈등, 형제가 연합한다면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이라고 화해를 강조했다.

감사인사를 전한 평화통일기도회 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최근 몇 년 동안 한국교회 안에서 사람들이 잘 모이지 않는다고들 하는데, 이번 평화통일기도회에 기적처럼 수많은 사람들과 수백개의 단체들이 참여했다”며 “최근 남북한 위기상황이 있었지만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기도가 갈등을 해결하는 데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삼환 대표대회장은 평화통일기도회가 적극 동참해준 데 대한 감사하는 뜻에 주요 연합기관 대표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한국교회언론회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가 대표로 받았다.

또 준비위원회는 통일사역지원금으로 숭실대학교 (재) 통일한국세움에 3천만원, 조선일보 (재) 통일과 나눔에 2천만원, (사)한반도녹색평화운동에 1천만원을 해단식에서 전달했다. 향후 통일사역지원금은 7천만원이 추가 집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서 공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기도회를 위해 모인 수입은 당초 예산 9억9천5백만원보다 약 1억4백만원이 더 걷혀 10억9백9십여만원이었다. 지출은 10억2백5만원으로, 약 7천3백7십만원이 남은 것으로 보고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권진태 2015-09-01 21:47:48
내가 예수그리스도이름으로 명령 하노니 김삼환목사님 팔, 다리, 혀가 멈출지어다.
내가 예수그리스도이름으로 명령하노니 김삼환목사님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