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생에 창문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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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에 창문이 있습니까
  • 승인 2003.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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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은파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장로님 이마에 종기가 나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갔더니 종양이라고 진단했다. 건강한 사람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에 가족이 놀라고 온 성도들이 찾아와 위로를 하고 눈물을 흘리며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정작 암에 걸린 당사자는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지요. 아쉽지만 부르면 가야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의연하게 말했다.

그 장로님의 모습을 지켜본 성도들은 그의 확고한 신앙에 감동을 받았다. 얼마 후 정밀검사에 들어간 결과 그 장로님의 이마에 난 혹은 암이 아니라는 판명이 났다. 성도들은 기뻐했고 그 장로님은 더욱 존경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목회를 하다보면 이런 저런 소소한 이야기거리가 많이 생긴다. 박도훈목사는 일상에서 잡하는 작은 일도 놓치지 않고 짧은 글로 기록해 놓았다.

‘당신의 인생에 창문이 있습니까?’시원한 얼음냉수같은 121가지 신앙이야기가 재미나게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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