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로교의 날’은 7월 10일 드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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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로교의 날’은 7월 10일 드려진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06.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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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서 오후 3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황수원 목사, 이하 한장총)가 주최하는 ‘2015 장로교의 날’ 행사가 다음달 10일 오후 3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장로교의 날’ 행사는 국내 최다 교파와 최대 성도를 보유하고 있는 장로교의 연합과 일치를 다짐하고 시대적 사명을 되새기는 자리로서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교단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1부 개회식, 2부 장로교 전통예배, 3부 비전선포식 순서로 진행된다.

1부 개회식은 합동 총회장 백남선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가 개회사 및 개회선언을 하며, 2부 장로교 전통예배는 개혁 총회장 안성삼 목사의 사회로 27대 대표회장 이종윤 목사가 메시지를, 30대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가 성찬집례를, 통합 총회장 정영택 목사가 축도한다.

3부 비전선포식에서는 홍호수 목사가 장로교의날 비전제시를 끝으로 백남선 목사가 폐회를 선언한다. 이날 발표될 비전선언문에는 장로교 분열을 회개하고 각 교단 총회는 유지하되 연합사역은 함께하는 ‘한교단 다체제’ 시대를 거쳐 궁극적으로 하나의 교단으로 통합한다는 장로교 성도들의 염원을 담을 계획이다.

황수원 대표회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고,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포로로 있다 고레스 칙령에 의해 예루살렘으로 70년 만에 귀환한 것을 보면 숫자 70에는 해방의 큰 의미가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완전한 해방은 남북이 평화통일을 이룬 때라고 생각하기에, 한국 장로교회가 하나가 되면 통일의 그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장총은 ‘장로교의 날’ 사전행사로 다음달 2일과 3일, 6일과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통일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다음달 7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교회 재정 학술심포지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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