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이들 대상으로 눈 건강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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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이들 대상으로 눈 건강교육 실시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05.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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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안경광학과 ‘힐링 동아리’ 3월부터 다섯차례
▲ 백석대 안경학과 '힐링 동아리' 학생들이 지역어린이들에게 눈 건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보건학부 안경광학과를 주축으로 구성된 ‘힐링 동아리’가 천안 내 지역아동센터들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사와 눈 건강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힐링동아리는 올해 3월 25일부터 4월 8일, 4월 29일, 5월 20일 그리고 5월 27 오후 3시 천안시 서북구 두정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총 다섯 차례 봉사를 진행했다.

보건학부 안경광학과 예기훈 교수는 “연구 자료를 분석하던 중 저소득층 아동들의 시력에 대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들 아동들의 시력저하 현상이 심각해 보인다고 판단했다”며 “백석대학교의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이름과 걸맞게 다음 세대의 눈 건강을 위해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건학부 재학생 약 15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에는 아동들을 위한 시력검사(원거리시력검사, 굴절검사, 색각이상검사, 입체시검사, 황반변성검사 등)와 함께 원시, 근시, 난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눈 건강교육과 올바른 눈 관리법이 이뤄졌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안경광학과 3학년 장수진 학생(여, 22세)은 “어린아이들에게 눈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해주고, 시력이 더 이상 나빠지기 전에 검사를 통해 알려줄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보람됐다”며 “수업시간에 배운 지식을 실전에 응용할 수 있어 좋았으며,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눈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15년 기준 총 57개 봉사팀이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여러 시설에서 의료봉사, 학습지원봉사, 어르신 가정방문(가사 보조) 봉사, 노력봉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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