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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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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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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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찬 목사 (백석신학교 학장)

리더십은 지도자가 가지는 모든 힘을 말한다.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개인이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하고 공동체가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한다. 리더십은 그 만큼 중요하다.


최근에 북한의 김정은은 공포의 정치를 하여 공포의 리더십을 쓰고 있다. 역사의 거울로 보나 성경의 거울로 보나 마음이 강팍하고 완악하여 공포의 리더십을 쓴 사람은 다 멸망하였고, 끝이 좋지 않았다. 스탈린도, 히틀러도, 나폴레옹도, 징기스칸도, 연산군도 다 끝이 좋이 않았다. 교만은 강팍을 낳고, 강팍은 공포를 낳고, 공포는 멸망과 죽음을 낳는다. 공포의 리더십을 발휘한 자들은 자신도 죽어가고 있지만 그와 관계된 사람들도 그를 죽일 방법만 찾고 있었다. 결국 틈을 보이면 죽임을 당하고 그가 이끌던 공동체와 국가는 멸망하고 말았다.


성경의 예를 보아도 애굽 왕 바로도 하나님 앞에 마음이 강팍하여 공포의 리더십을 썼다. 그러나 그도 끝이 좋지 않게 죽고 말았다. 아합도, 솔로몬까지도 공포의 리더십으로 정치를 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정권은 짧았고, 곧 그 나라는 멸망되고 말았다. 신약에 와서 로마의 가이사,  빌라도, 헤롯도 끝이 좋지 않았고, 그 나라는 얼마 가지 못해 멸망하였다. 최근에 김정은은 공포의 리더십을 쓰고 있다. 자기의 측근도 조금만 눈에 들지 않으면 전쟁무기로 공개 처형하고 화염방사기로 태워 죽여 자기에게 대적하는 자는 모두 이런 처형을 받을 것이라는 공포심을 주어 절대 반역하지 못하도록 공포정치를 하고 있다.


이런 말이 있다. 강한 자에게는 복종하나 자기를 알아주는 자에게는 목숨까지 내어 놓는다는 것이다. 공포정치는 자신이 죽을까하여 겉으로 복종하는 척해도 공포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자가 죽기를 바라고 또 죽이고 싶어지는 것이다. 공포의 리더십을 쓰는 자는 남은 죽이지만, 자신을 위해 죽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결국 외톨이가 되고 그 공포심이 자신을 죽이고 마는 것이다. 공포의 리더십을 쓰는 자는 그 끝이 멀지 않고 반드시 망하고 마는 것이다.


통일을 위해 외교를 잘하고 통일의 의지를 국민에게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여 자신도 죽고 나라도 망하는 것 같이 김정은의 공포의 리더십은 자신도 죽고 나라도 머지않아 망하고 마는 것이다.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 원인 없는 결과가 없고 징조 없는 현실이 없듯이 공포의 리더십과 징조는 통일이 오고 있는 확실한 징조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통일을 계획하시고 그분의 프로그램에 따라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성경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라고 하였다. 그리스도는 공포의 리더십을 쓰지 않고 섬김의 리더십을 쓰셨다. 그래서 최후 승리하시고 그 나라는 영원무궁할 것이다. 공포의 리더십은 멸망을 가져오고 섬김의 리더십은 주님의 로더십 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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