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금융교실에 ‘4억’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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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금융교실에 ‘4억’ 후원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04.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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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연합회(회장:차경애)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박진회)이 ‘배우고 체험하는 금융교실–씽크머니’ 열번째 협약식을 지난 14일 서울 명동 한국YWCA강당에서 가졌다. 또한 씨티은행은 씨티재단 후원금 4억여원(미화 40만 달러)를 YWCA에 전달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배우고 체험하는 금융교실-씽크머니’는 YWCA와 씨티은행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바른 금융가치관 함양과 셀프 리더십 개발을 목표로 운영한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온∙오프라인 강사교육을 이수한 YWCA 봉사자와 씨티은행 임직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및 방과 후 학교, YWCA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초·중·고등학생부터 학부모,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금융지식 전달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태도와 행동의 변화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번 후원금을 통해 기존에 진행하고 있었던 금융교육과 더불어 금융교육의 기회가 적은 산간∙도서지역 거주 청소년들을 직접 방문한다. 금융관련 지식과 실생활과 연관된 상담을 제공하는 ‘재미있는 금융교육 씽크머니 버스’ 프로그램도 시작할 예정이다.

씽크머니 프로그램은 어릴 때부터 경제와 돈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이해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통된 인식하에,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006년부터 한국YWCA연합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9년 동안 총 38만여 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으며, 본 프로그램의 금융강사 참여를 위한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 또한 총 1천5백여명에 이른다.

지난 2012년에는 제3회 경제교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씽크머니 자체 교재 중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을 위한 ‘씽크머니 금융교실’은 서울특별시교육감 인정교재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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