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꿈나무돌봄센터 아이들을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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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꿈나무돌봄센터 아이들을 잘 부탁합니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04.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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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생명꿈나무돌봄센터 보육사 연수'에 참가자들이 보육 돌봄 사각지대 아이들에게 희망을 만들어주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회장:차경애)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생명꿈나무돌봄센터 보육사 19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보육사 연수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동해, 제천, 파주, 하남 총 5개 생명꿈나무돌봄센터 보육사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3월 새학기 이후 돌봄 대상으로 편입된 아동에 대한 보육의 질을 높이고 사례를 공유해 개별 아동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빈곤과 부부상호간 문화 이해 부재, 자녀들의 학습능력 부진과 피부색 및 외모 차이로 인한 어린이 열등감, 정체성의 혼란 등 문제상황 해결 방안도 모색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1년부터 농산어촌 산간지역의 보육 사각지대 10세 미만의 아동들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설립해 동해, 제천, 파주, 하남지역에 5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공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이나 지역아동센터 대상자가 되지 못한 4세부터 10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보육과 교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YWCA 차경애 회장은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각 생명꿈나무돌봄센터의 보육사분들이 사명감으로 나서주어 많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며 “연수를 통해 지역에서 애쓰는 보육사분들이 더욱 보람을 찾으며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해와 제천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농어촌 지역 특수성에 기반한 보육 돌봄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하남과 파주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도시 개발에 밀려 외곽으로 밀려난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육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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