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로서 꿈에 대한 목표의식 고취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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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로서 꿈에 대한 목표의식 고취시키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03.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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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길환영 부총장, 천안고등학교서 특강

▲ 백석대 길환영 부총장이 모교인 천안고를 방문해 재학생들에게 특강을 전하고 있다.

지난 2월 선임된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길환영 특임부총장이 지난 25일 오후 3시 천안고등학교 청마홀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길 부총장은 천안고등학교의 18회 졸업생.

‘Dream High, Think Differen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길 부총장은 KBS 프로듀서에서 특파원 그리고 사장에 이르기까지 경험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선배로서 꿈에 대한 목표의식을 고취하는데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길 부총장은 “인생에서는 세 가지의 중요한 만남이 있다”며 “그것은 부모와의 만남, 배우자와의 만남 그리고 스승과의 만남이다. 특히 스승과의 만남은 인생의 진로 결정에 영향을 주는 만남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 또한 고마우신 은사님들 덕분에 인생의 목표를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며 “목표를 세우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들이 나타날 것이고, 많은 곤경에 처한다고 해도 목표의식은 꿈을 이루기 위한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응원했다.

KBS 재임시절 중 파리 특파원 시절을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일한 시절이라고 밝힌 길 부총장은 “당시 보스니아 내전, 영국의 왕세자비 다이애나 사망, 이스라엘 라빈 전 총리 암살 등의 취재 경험은 나 스스로 꿈은 더욱 높게, 생각은 다르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열정적으로 열심히 노력한 끝에 좌절이 계속 되어도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천안고등학교 2학년 약 380명의 학생이 특강을 수강했으며, 그 중 방송계열로 진로를 희망하고 있는 서동규(18) 학생은 “공영방송의 사장으로 재직하시던 분이 고등학교 선배님이라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피부에 와 닿는 강의로 꿈에 한 발짝 다가선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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