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변화시키는 능력 의지해 동성애자 치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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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변화시키는 능력 의지해 동성애자 치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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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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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교수(백석대)

그동안 한국교회는 동성애 문제를 도외시 하였고 배타적 자세를 취하였다. 그러나 동성애는 교회가 관심을 가져야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의 문제이기 때문에 바로 교회가 감당해야 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목회상담 사역을 통하여 강조해야 할 것은 성령의 변화시키는 능력이다.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인간이 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성애 문제는 오늘날 교회의 문제가 되었다. 교회가 동성애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바르게 접근하고 다루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동성애적 충동을 가진 사람들은 거부와 비난당하는 것이 두려워서 그들의 성향을 인정하기를 꺼려한다. 이처럼 동성애자들은 자신의 문제를 혼자서 고심하기 때문에, 죄의식으로 괴로워하고, 죄책감과 싸우며, 그들의 성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설명하거나 합리화 방안을 찾게 된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하다. 교회와 목회상담자가 이들을 긍휼의 마음으로 만나 도와야 할 것이다. 예수께서도 죄인들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셨고, 죄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기를 원하는 크리스챤들은 예수님을 모델로 삼아 주님을 모범을 따라야 한다. 동성애자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만 있다면 그들의 삶도 새로운 빛을 보게 될 것이다.

동성애는 성경이 말하는 명백한 죄악된 삶의 유형이므로 목회상담자는 동성애에 빠진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께서 동성애라는 죄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계신다는 점을 바로 알게 해주어야 한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변화는 과거의 죄악된 유형들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새로운 사람의 유형들을 입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목회상담자는 첫째, 동성애자가 다른 동성애자들과의 관계를 청산하도록 도와야 한다. 둘째, 동성애자는 동성애의 행위를 자주 해왔거나 행해질 가능성이 있는 장소를 피하기 위하여 삶의 형태를 재구조화 하도록 도와야 한다. 셋째, 동성애자는 동성애가 그의 삶의 모든 형태와 삶을 지배하는 죄라는 것을 인정하도록 해야 하고 이중생활을 버리도록 도와야 한다. 끝으로 동성애자의 삶을 재구조화 하도록 구체적으로 도와야 한다. 동성애가 그의 사회생활, 결혼생활, 직업, 신체적 문제, 재정 문제 등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설명해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목회상담자는 먼저 동성애자와의 신뢰관계 형성이 중요하다. 둘째, 각 영역에 관한 자료 수집을 통하여 내담자를 깊이 알아야 한다. 이때 동성애자의 말을 경청 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말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성경적 직면이다. 마치 나단 선지자가 다윗의 죄를 지적한 것처럼, 동성애가 죄악임을 일깨워주고 그것을 버릴 수 있도록 하나님의 방법으로 말하고 모든 일상을 재구조화 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행하며 모범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동성애자가 이성과의 결혼 관계 속에서 자기 자신을 주는 사랑의 삶을 배우고 그것을 표현하는 삶을 배우도록 도와야 한다. 목회상담자는 성령께서 이러한 변화의 삶을 가능하도록 인도하신다는 점을 확신하고 상담에 임해야 한다.

우리는 동성애에 대한 바른 성경적 이해 가운데, 건강한 목회상담 사역을 통하여 동성애자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되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도와야 할 것이다. 오늘날 한국의 목회자들과 목회상담자들이 인간의 심령을 변화시키는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통로로 쓰임 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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