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이여, 기도로 무너진 교회를 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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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이여, 기도로 무너진 교회를 세우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02.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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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부흥협력단, ‘제2차 교회회복희망 페스티벌’ 개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곽도희 목사) 부흥협력단은 지난 9~11일 경기도 포도나무교회(여주봉 목사)에서 ‘제2차 교회회복희망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20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교회 성장과 부흥을 위한 실제적인 목회 사역 프로그램과 분과별 목회 계획 등을 담아냈다.

첫 강의를 맡은 손석원 목사(대구 샘깊은교회)는 ‘기도로 교회를 세우라’라는 주제로 기도생활을 통해 목회 현장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와 기적을 선포했다.

손 목사(대구 샘깊은교회)는 “우리의 삶이 온전히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 기도 외의 것들이 우선될 때, 우리의 목회는 무너지게 된다. 그 무너짐을 경험하기 이전에 최우선 순위를 먼저 기도해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도는 자기희생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며 “샘깊은교회에서는 매일 100여명의 성도들이 2∼3시간씩 기도하고 있다. 기도하니 하나님의 도움으로 말씀 선포, 양육, 전도, 교제 등 모든 것이 가능해진다”고 조언했다.

부흥협력단 총회단장 최인수 목사는 “부흥협력단 사역을 통해 우리 교단의 희망을 발견하게 된다”며 “앞으로 개 교회에 실제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부흥협력 방안들을 제시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침례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곽도희 목사가 ‘주님이 하십니다’(요15:5)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에서 곽도희 목사는 “목사 안수를 받을 때, 진정한 사명감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환경을 보게 되고 사람을 보게 되면서 좌절하고 실망하게 된다. 하지만 이제 하나님만 바라보며 오직 주님에게 기도하며 믿고 구하며 나갈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곽 목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그것은 기도를 통해, 말씀을 통해 이뤄지는 일”이라며 “같이 일어나고 같이 살고 같이 성장하는 침례교회의 위대한 동역자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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