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지구마을, ‘세계시민’ 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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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지구마을, ‘세계시민’ 양성합니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02.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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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서울시교육청과 세계시민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함께 사는 지구마을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행복한 세계시민을 양성합니다.”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서울시교육청(교육감:조희연)과 함께 사는 지구마을, 모두가 행복한 세계시민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초대교장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조희연 교육감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월드비전은 ‘세계시민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학생과 교원이 ‘세계시민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시민양성 프로그램’으로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세계시민교육과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 △세계시민교육콘텐츠 개발과 보급 △교원직무연수 등이 있다.

체험 및 나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시민교육관 체험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글로벌 친구 맺기 △사랑의 빵 나누기 등의 나눔 프로그램이 있다. 마지막으로 위기아동·청소년과 특수학급 체험학습의 운영을 지원하는 복지프로그램이 있다.

한비야 세계시민학교 초대교장은 “월드비전이 세계시민교육을 지난 9년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작은 변화들을 목격하는 보람도 있었지만 세계시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지도가 낮아 어려움도 많이 있었다”며 “앞으로 서울시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교와 아이들이 세계시민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더욱 확장시켜 우리의 아이들이 자신은 물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1,400여개의 교육기관과 협력했으며, 약 50만명의 학생들이 세계시민교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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