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홈페이지,’ 악성코드 경유지’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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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홈페이지,’ 악성코드 경유지’ 악용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5.01.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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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만여 교회-개인 피해

교회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하면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경유지로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해 각 교회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안정보 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보안뉴스’는 최근 “교회 홈페이지들을 무료로 호스팅 해주는 호스팅 사이트의 공통 유틸 스크립트 페이지가 변조돼, 약 1만여 개에 달하는 교회 홈페이지들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경유지로 악용되는 것으로 드러나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현재 교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설교 동영상을 보거나 교회 광고 등을 확인한 1만여 대 이상의 컴퓨터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교회 홈페이지에 접속할 경우 4차례의 중간 경유지들을 거쳐 최종적으로 인터넷 뱅킹용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해 설치되는 것”으로 하우리 측은 분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보안 전문가들은 “호스팅 업체들의 보안 점검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교회와 성도들 또한 최신 상태의 컴퓨터 백신을 이용해 바이러스를 검사하고 치료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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