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대학교(총장:장종현박사)가 오는 5월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2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교수·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4백71명을 파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장애인대회에 단위 대학이 자원봉사자를 대규모로 파견하기는 이례적이다.

천안대학교 백석사회봉사원(원장:우희영목사)은 최근 천안시청이 요청한 자원봉사 파견요청문을 검토하면서 장애인체육대회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협조키로 결정하고 각 학부 및 담당교수에게 협조문을 발송, 4백71명을 파견키로 확정했다.

천안, 아산, 공주 일원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육대회에 파견될 자원봉사자들은, 경기가 열리는 체육관 및 경기장 부근에서 안내서비스를 비롯 교통질서 지도와 경기장 내 청소, 급수, 선수보조 등 체육대회가 차질없도록 직간접 지원을 하게된다.

천안대학교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대학’‘사회와 함께 하는 대학’‘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란 슬로건에 맞게 올 장애인체육대회 지원에 적극 협력하는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밝혔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