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축하카드 보내세요” 성탄에 비해 낮은 비율이지만 부활절 축하카드가 기독교 네티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도 부활절 카드보내기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교회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부활절 e카드는 로고스카드 등 기독교사이트에서 보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카드업체인 ‘샌드투유(send2u)’등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고난을 상징하는 카드를 비롯해 부활절을 앞두고 세상의 쾌락과 유혹을 이기는 모습, 비둘기가 부활의 메세지를 전하는 등 다양한 플래시카드가 네티즌들을 유혹한다.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는 “예수탄생의 의미도 중요하지만 크리스천들에겐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부활절카드보내기운동에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