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에 담긴 '부활과 상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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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담긴 '부활과 상징들'
  • 승인 2003.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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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이 인류의 축제로 자리잡았다면 그리스도인에게 또하나의 축제는 바로 부활절이다. 그러나 고난주간이 갖는 엄숙함때문인지 부활의 기쁨을 위해 마련되는 행사는 그리 눈에 띠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빛갤러리가 마련한 ‘그리스도와 상징’(Christ&symbol)전은 부활을 하나의 문화로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

‘성탄절보다 뜻깊고 재미있는 부활절,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부활절’이라는 테마로 마련한 특별기획전은 어린 양, 길과 빛, 또는 십자가와 가시면류관 등 직접적이고 부분적인 상징들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은 18일 성금요일. 오프닝 작품으로 부활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림뿐 아니라 조각과 공예, 퍼포먼스와 음악 등 종합적인 축제로 마련한다는 것이 갤러리의 설명이다.

전시회는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되며 34명의 작가가 각각 부활을 상징한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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