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학원 '2014 성경에 기초한 교직원 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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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학원 '2014 성경에 기초한 교직원 연수' 성료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4.12.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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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장종현 목사, “나부터 변해야…실천하는 믿음 강조”

백석학원(설립자:장종현 박사) 산하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백석신학교는 지난 22일(월) 오전 9시 30분 교내 백석홀에서 ‘2014 성경에 기초한 교직원 연수’를 개최했다.

개회 예배로 시작된 교직원 연수의 설교는 사회복지법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이자 실로암안과병원 병원장을 맡고 있는 김선태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김선태 목사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나는 믿는 집안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한국전쟁 시절 시력도 잃게 되었지만,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고 살고 있다”며 “하나님의 축복을 넘치도록 받고 있는 백석학원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백석학원이 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백석정신아카데미 부총재 허광재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친 후에는 본격적인 연수가 시작됐다.

백석정신아카데미 사무총장 성종현 교수는 ‘백석학원의 정체성’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백석학원이 세워진지 38년이 된 지금의 시점에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설립 이념을 생각하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 오랜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기억하고, 우리 앞에 있는 시련을 극복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두 번째로 교내특강을 이어간 백석대학교 디자인영상학부 인테리어디자인전공 박지연 주임교수는 ‘기독교 정체성을 위한 대학의 문화 및 공간 환경모형’이라는 발표로 기독교적 시각으로 바라본 교내 시설에 대한 평가와 함께 추가적으로 필요한 공간들을 제안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 중에서도 학생은 물론 교직원들이 쉼을 얻을 수 있는 공간, 산책로 등의 필요는 많은 교직원들의 동의를 얻었다.

점심식사 후에는 외부특강이 진행돼 공주문화원장 나태주 시인이 ‘신앙과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중앙대학교 김창수 행정부총장이 ‘대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각각 특강을 이어갔다.

격려사를 전한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과 백석문화대학교・백석예술대학교 김영식 총장은 교직원들을 향해 “올 한해도 고생 많았고, 2015년에도 힘내서 달려보자”며 교직원들에게 힘을 더했다.

총평에 나선 백석대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자기 스스로의 변화 없이 학생들에게 변화를 강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새해에는 내 자신부터 기도운동, 성령운동, 회개운동에 동참해야 한다. 이기심을 버리고 나부터 시작되는 변화 속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자”고 강조했다.

이날 연수회에는 이밖에도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는 행정조교들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됐으며, 백석학원 공동체의 단합과 미래를 향한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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