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 수능시험, 이후가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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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 수능시험, 이후가 더 중요하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4.11.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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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전략 지금부터 준비, 탈선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

2015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3일 전국 85개 지구 1216개소 시험장에서 약 65만명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졌다.

학생들은 그 동안 준비해온 학업을 평가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했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밖에서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수능시험은 끝이 났다.

하지만 수능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입시 전형이 끝난 것은 아니다. 물론 수시전형 합격생들이 있지만 정시 전형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가 중요하다. 자칫 수험생들이 무분별한 생활에 젖거나 잘못된 길에 빠지지 않도록 안내하는 교회의 역할도 요구되고 있다.

▲ 16년만의 한파 속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이 났다. 이제 새로운 시작과 도전이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 자기 적성과 성적을 고려한 입시 로드맵 마련해야
100%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많아지면서 어떤 전략으로 지원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대학과 전공을 위해서는 차분한 준비가 요구된다.

수능시험이 끝나면 대부분 수험생들이 하는 게 바로 가채점. 수험생들은 EBS, 학원 등을 통해 정답을 확인해 자신의 성적을 가늠해 본다. 또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할 대학의 수능 최저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고, 대학별 고사의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우선은 다른 전형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합산 점수를 보고, 가) 나) 다)군별 지원가능 대학을 생각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어 더 구체적으로 대학의 정시모집 요강을 살펴보면서 수능성적, 학생부 등 전형요소별 반영비율과 가산점, 정원 등 정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대학별 환산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지원 대학을 정해야 한다.

물론 자신이 생각해둔 전공학과를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정시 응시접수 기간까지 꾸준히 기도하며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다. 이 때 부모와 교역자 등이 중요한 상담자 역할을 해줘야 한다.

이번 2015학년도 수능시험 최종 정답 발표는 이의신청 심수를 마친 후인 11월 24일이다. 이 성적에 따라 대입 원서접수는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전형기간은 가)군 2015년 1월 2일부터 11일, 나)군은 1월 12일부터 20일까지, 다)군은 21일부터 29일까지로합격자 발표는 1월 29일이다.

# 수험생들을 위한 문화 필요, 이단접근 주의
수능시험이 끝나면 거리는 청소년들로 가득 차 불야성을 이룬다. 음주 등의 탈선으로 이어지거나 폭력사태로 번지는 불상사도 다반사.

여기에 수험생들을 유혹하는 업체들의 상술까지 더해지면서 수험생들은 대입 전형을 마치기 전부터 혼란스런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것이 계속되면 대학생활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에 각 지자체나 시민단체들은 수험생들을 축제를 기획하고 있고, 각 교회들도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해두고 있다.

예를 들어 영락교회의 경우, 15일 ‘2014 Joy Together’를 열어 수능생을 비롯해 청소년들을 위한 먹거리 축제와 문화공연, 찬양축제 한마당을 벌인다. 힙합가수 양동근, 애프터스쿨 가희, 개그맨 오지헌 등 기독연애인과 헤리티지 콰이어, M.E.J 밴드 등이 CCM 가수들을 초청해 건전한 놀이문화를 만들어 제공한다.

다만 올해는 수능 분위기가 덜하면서, 단체들의 관련 행사는 다른 해보다 줄어든 것 같은 분위기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매년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들이 이단들의 주요 타켓이 된다는 점이다. 이단 전문 사역단체들은 일선 교역자들과 교인들이 학생들에게 이단의 접근방법을 사전에 교육하고, 현재 접촉하고 있는 사람이 없는 확인하는 것을 당부하고 있다.

주로 설문지나 문화 교육 등 이단들이 사용하는 접근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수험생들이 이단에 빠지지 않는 최선의 방책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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