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선교회, “11월 9일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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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선교회, “11월 9일 함께 기도해주세요”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4.11.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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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도의날(IDOP) 진행... 기도 제목․영상 담은 자료 배포

국제 박해감시단체 오픈도어선교회가 오는 9일 세계의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국제 기도의 날(IDOP)’을 진행한다.

오픈도어선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매년 11월 1,2째주일은 박해받는 교회를 기억하고 기도하는 ‘국제 기도의 날(IDOP)’”이라며, 성도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한국 오픈도어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선교회 관계자는 전 세계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단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했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고 있다”며 “IDOP은 이들을 기억하고 기도하기 위해서 우리시의 시간을 따로 구분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힌 한편 “올해 한국에서는 11월 9일을 국제 기도의 날로 지킨다”고 밝혔다.

올해 ‘국제 기도의 날’에는 최악의 피난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와 이라크 기독교인들, 그리고 나이지리의 극단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대한 기도가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올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 대신 신청자들에게 기도제목과 말씀구절, 영상이 담긴 자료를 배포한다. 선교회 관계자는 “자료에는 구체적인 기도를 돕기 위한 전세계 박해 정보가 담겨있다”며 “교회와 소그룹 모임에서 이날을 기억해 함께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지난 2일 미국 오픈도어 선교회는 한국보다 일주일 앞서 국제 기도의 날을 진행했고, 9일에는 한국과 함께 호주, 영국 등에서 기도의 날이 진행된다. 오픈도어선교회는 국제 기도의 날을 맞아 전문가들을 초청해 박해 현장 소식을 들을 수 있도록 생중계도 진행한다. 생중계는 웹캐스트 홈페이지 One With Them(http://www.onewiththem.com/idop) 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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