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미래 작은 교회•소그룹 모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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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미래 작은 교회•소그룹 모임 주목
  • 이성원 기자
  • 승인 2014.10.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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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작은 교회 운동’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어 대형화 되어가고 있는 현대 교회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작은 교회 운동은 현대 교회가 양적 팽창에 비해 질적인 저하를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에 의해 질적 수준을 높이자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처럼 작은 교회를 지향하는 목회자들은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이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을 일상 생활화 하도록 돕는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작은 교회•소그룹 운동이 이런 측면에서 앞으로도 적극 전개된다면 한국교회는 질적으로 상당히 성숙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되기도 한다.

작은 교회 운동은 소외자가 없는 교회로서 모두에게 관심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안고 있는 문제에 진실성을 가지고 응답하는 소임을 다하는 구체적 활동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 ‘2014 생명과 평화를 일구는 작은 교회 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에는 60여 개 교회와 단체가 참여, 13개 주제의 사역 및 부스가 마련됐다.

주제도 오늘날 한국교회가 심도 있게 검토해 보아야 할 ‘민주적 교회정권’을 비롯해 청소년, 예배 예전, 평신도, 교회 분쟁 등 다양한 분야가 마련됐다.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을 위한 학사사역을 비롯해 매주 목요일 목회자들과 청년, 대학생들을 초청, 식사를 함께하며 비전을 공유하는 ‘도시락&톡’ 사역 등 교회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청년•대학생들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도 관심을 끌었다.

이제 한국교회는 영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질적 성숙을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운동을 전개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소외된 자들을 포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케 하고, 올바른 신앙을 갖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작은 교회 운동’이 한국교회를 성숙케 하는 데 기여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나아가 대형교회라 할지라도 교회 소그룹 운동을 전개하여 소외된 사람이 없게 하고 모든 교인이 성숙한 신앙을 갖게 하는 데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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