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 있는 목회 '살아 움직이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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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있는 목회 '살아 움직이는 정보'
  • 승인 2003.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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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만물에 생기가 돋는다. 목회나 교회에도 이런 생기가 돌기를 바라는 마음은 목회자를 아니고는 모른다. 목회자의 간절한 바람처럼 생명력있게 살아 움직이는 교회, 생명이 흘러 넘치는 교회는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늘 기도하고 공부하는 목회자에게 한발한발 다가온다.

목회자들의 관심사 중 하나는 새신자들을 어떻게 교회에 정착시킬 수 있을까에 관한 것. 제자교회(담임:정삼지목사)가 마련한 ‘DNA 지도자 세미나’는 새신자 정착·양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여서 관심을 끈다.

제자교회에서 오는 5월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그동안 제자교회에서 실시된 이후 정착율 95%라는 결과를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 이미 2백여 교회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새가족반, 바나바사역, 확신반, 성장반 등의 강의가 진행되며 15년 동안 축적된 사역의 전반에 대한 노하우가 공개된다.

국제제자훈련원(원장:옥한흠목사)에서는 ‘제57기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를 6월30일부터 7월5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최한다.

옥한흠목사가 주강사로 나오며 제자훈련에 대한 정보와 실례를 제공한다. 담임목회자와 선교사는 오는 21일부터, 부교역자와 사모는 28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담임목회자와 선교사는 만 55세 이하의 담임목회자, 개척을 준비 중이거나 신학교 졸업자에 한한다. 부교역자와 사모는 전임 교역자·담임목회자 세미나를 수료했거나 해당 기수 혹은 이전 세미나에 등록한 사람과 당해년도 제자훈련을 담당할 사람에 한해서 접수를 받는다.

5월12일과 13일 양일간 분당 한신교회에서는 새신자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는 알파 컨퍼런스가 열린다. 알파에서 샐과 G12까지를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다.

카자흐스탄에서 알마티 은혜교회를 개척, 현지인 장년 4천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킨 김삼성선교사를 초청했다.

불신자를 어떻게 초청해 교회에 장착시킬 수 있는지, 새로운 구역사역으로 강하고 헌신된 제자를 만들어 사회에 들어가서 사회를 제자화시키는 G12사역과 연결하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미래목회연구원이 주최하는 ‘전도동력세미나’도 주목되는 세미나. 오는 28일부터 5월1일까지 광림아카데미에서 열리며 목회자와 신학생, 사모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전도동력세미나는 광진교회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평가받았고, 전 교인을 전도인화 해 교회 부흥과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는 것이 강점이다. 민경설목사(광진교회)가 주강사로 나서 전도특공대 조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게 되며, 림택권총장(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나겸일목사(주안교회), 최성규목사(순복음인천교회)가 강의한다.

교회에서의 청년·대학부 부흥을 위한 세미나는 사랑의교회 부설 젊은이선교정보연구센터가 마련한 ‘제10회 젊은이를 깨운다 세미나’가 눈에 띤다.

‘황금알을 낳는 청년·대학부 만들기’가 부제로 붙어 세미나의 핵심주제가 무언지를 금방 알 수 있다. 세미나에서는 일관성 있고 통전적인 교과서적 접근을 통해 중·소 규모의 청년·대학부 목회에 맞는 원리와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전통적인 교회의 전형적인 청년·대학부의 실제 사례에 대한 공개 컨설팅이 진행되며 성공적으로 임상 실험된 원리와 방법을 이론적·실제적으로 제시한다. 규모별로 모이는 워크샵 시간이 아울러 진행된다.

강문호목사(갈보리선교교회)가 실시하는 ‘제184기 성막세미나’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갈보리성막수양관에서 열린다.

성막세미나는 살보리선교교회 부설 성막연구원이 성경의 성막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한국 최초의 성막 모델 앞에서 세계 12곳의 성막 자료를 동원하고 7백50여 권의 성막 원서, 1백20편의 성막 비디오를 분석하면서 성막에 대한 모든 것을 공부하게 된다.

기독교학술원은 오는 10일 오후 3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삼위일체론의 현대적 의의’를 주제로 열리며 삼위일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한 접근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영석교수(한신대 총장)가 ‘현대 신학과 칼 바르트의 삼위일체론’, 이종성박사(한국기독교학술원장)가 ‘포스트모던시대에 있어서의 삼위일체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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