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연합회 임원단 전용재 감독회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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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 임원단 전용재 감독회장 예방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4.09.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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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방문

감리교 전용재 감독회장(가운데)이 한장총 임원들의 방문을 받고 대화를 나눈 후 함께 기도하고 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유만석 목사) 임원들이 지난 4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를 방문하여 전용재 감독회장과 교계 연합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상임회장 황수원 목사를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7월 10일 ‘장로교의 날’에 전용재 감독회장이 참석하여 축하하여 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한국 교회의 연합과 한국 교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대하여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황수원 목사는 ‘장로교의 날’에 감리교를 대표하여 축사를 전하여준 것은 한국 교회의 연합에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는 것을 말했고, 전용재 감독회장은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와 감리교선교사인 아펜젤러가 130년 전인 1885년도에 함께 인천 땅을 밟은 형제로서 내년에 감리교에서는 선교130주년 행사를 개최하는데, 장로교회와 연합하여 기념예배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황수원 목사는 의미 있는 일로서 검토하고 앞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황수원 목사와 전용재 감독은 “오늘의 한국 교회가 분열 등으로 사회적 모범을 보이지 못한 것을 자성하고 위기의식을 갖고 일어설 때”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장로교회와 감리교회가 형제로서 연합하여 새 시대를 여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은 지난 8월 25일 기독교대한성결교 이신웅 총회장을 방문한데 이은 것으로, 한장총에서는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 감사 조성제 장로, 사회인권위원장 박종언 목사가 수행했으며, 박종언 목사는 금년 9월 장로교단별 정기총회에서 ‘종교인 자율납세운동’을 결의하고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감리교회도 함께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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