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처음 배우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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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처음 배우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4.08.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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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 하나님을 가르치는 유아용 영성 교재

독서 습관은 어릴 때부터 길러야 한다는 것은 어느 엄마들이나 다 아는 필수 교육법이다. 게다가 요즘에는 책 읽기만으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다는 책 육아 성공담들이 인터넷 블로그맘 사이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신앙 교육은 어떨까? 신앙 교육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이를 위한 신앙 교육 도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월령별부터 연령별까지 세세한 신앙 교육을 위한 베스트셀러는 좀처럼 찾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소중한 자녀에게 검증된 책만 골라 읽히고 싶은 마음은 모든 엄마들의 마음이다.

이러한 엄마들의 마음을 위해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이끄는 신앙 교육 동화책이 출간했다. 바로 ‘처음 배우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겨자씨 출판사)이다. 이 책은 조대현 목사(조인교회)가 내용 구성을 했으며 그림은 임선경 일러스트 작가가 그렸다.

조대현 목사는 본지 만평을 비롯해, 국민일보와 헤럴드경제에서 시사만화를 수년간 그려왔다. 저서로는 ‘울퉁불퉁 삼총사’, ‘한나 엄마’가 있다. 조 목사는 목회를 하면서도 만화를 선교에 접목시키는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아기자기한 그림이 돋보이는 임선경 작가는 암 투병 중에도 활발한 작업을 펼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최근 그림동화책 ‘줄넘기나라’와 카카오톡 무릎이 이모티콘 ‘너를 만나 행복해’라는 타이틀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무릎이’는 임 작가가 만든 어린이 캐릭터로 무릎을 꿇고 몸을 낮춰 아이의 눈높이를 맞춘다는 뜻이다.

아이를 사랑하는 조대현 목사와 임선경 작가의 마음이 듬뿍 담긴 동화책 ‘처음 배우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은 3가지로 구성됐다.

조대현 목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교리적으로 정리했다”며 “창조와 구속, 임마누엘의 사랑과 천국에 대한 확신을 유아의 언어로 쉽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감성적이면서도 밝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영성이 담긴 임선경 작가의 그림은 유아의 마음을 다정하게 만져 줄 것”이라며 “화려하지만 투박한 선들은 유아의 서투름과 다정함을 닮았다. 그림을 보는 아이는 자신의 언어와 감성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결한 문장 밑에는 영어로도 함께 표현해 영어 교육도 함께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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