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선교사·북한교회 유물 전시
상태바
초기선교사·북한교회 유물 전시
  • 승인 2003.03.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에 대한 모든 자료가 소장돼 있는 유일한 곳이 바로 기독교역사박물관이다. 소장품은 약10만여점. 기독교역사에 대한 방대한 자료가 있는 곳이니 만큼 교회 중고등부에서 청년대학부 그리고 장년부까지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기독교역사박물관에는 북한교회 유물을 시작으로 성경편찬에 사용된 한글의 힘을 볼 수 있는 초기성경 전시, 우리나라에서 사역했던 초기 선교사들의 전도여행을 담은 기록사진들, 심지어 외국인선교사의 왕성한 활동으로 영향받은 당시 우리나라 음식문화 변천에 이르기까지 교회가 밟고 지나간 자리를 고스란히 되살려 놓았다.

또 하나 눈에 띨만한 것은 신앙선조들이 남긴 유품들. 길선주목사가 자신의 가족사에 대해쓴 8폭 병풍글씨와 개화기 지도자였던 유성준 장로의 친필글씨 등이 있다.

개관은 월-토요일이며 주일을 제외한 공휴일까지 개관하며, 찾아오려면, 승용차일 경우 영동고속도로에서 이천IC로 나와 장호원 방향진행 - 하이닉스반도체 - 대월삼거리에서 대월방향 3km지점에 이정표가 나온다.

버스로 올 경우는 이천행 시외버스를 타고 터미널 하차 후 초지리행 버스 탑승, 약10분 후 도착한다. (031-632-1391)

윤영호차장(yyho@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