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한국 교회, 만들어가는 적극적 통일 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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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한국 교회, 만들어가는 적극적 통일 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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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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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11주년 감사 예배 및 기념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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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 스스로가 만들어가야 하고, 이 부분에 교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양병희 목사(영안교회. 본지 사장. 동북아한민족협의회 대표회장)는 미래목회포럼(대표:고명진 목사)이 11일 프레스센터에서 ‘준비된 남북 통일과 한국 교회’를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한국 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역설했습니다. 김병로 박사(서울대학교) 또한 중장기 대북 정책 수립을 통해 통일을 만들어 갈 것을 요청했습니다.

양병희 목사는 북한이 쉽게 무너질 것이라는 기대를 버릴 것을 주장하고, “실질적인 사람의 통일에 비중을 둠으로써 사람의 통일, 함께 사는 통일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 교회가 통일 준비를 위한 실천 과제로 △탈북자들을 통일 역꾼으로 돕는 일 △NGO를 통한 남북 교류 활성화 △교회 차원의 ‘통일 헌금’ 준비 △‘통일 기도회’ 실시 등 4대 과제를 제안했다. 양 목사는 4대 과제의 실천을 통해 한국 교회가 한반도의 통일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병로 박사(서울대학교)도 “북한이 단기간 내에 붕괴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기다리는 정책으로 일관하기보다는 지금부터 10년 혹은 20년을 염두에 둔 중장기 통일 대북 정책을 수립하고 펴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미래목회포럼 11주년을 감사하는 예배도 드렸습니다. 예배에서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설교를 통해 “한국 교회가 연합하고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 것, 내 시간, 내 재물, 내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것을 통해 가정과 교회, 교파에 있어서 연합과 일치를 추구하는 불씨로 작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이굿뉴스 공종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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