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인이여, 금연하고 장학금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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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인이여, 금연하고 장학금을 잡아라”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4.05.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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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총학생회, 금연캠페인 통해 장학금 지급

백석대 금연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이 천안보건소의 협조로 금연수치를 측정하고 있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학생처와 총학생회에서는 학생들의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문화광장에서 금연캠페인을 개최했다.

천안 보건소의 협조로 교내에서 니코틴 의존도 검사, 행동요법, CO측정, 금단증상 대처법 등을 상담해 주었다. 또한 금연클리닉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혈압, 당뇨 측정 및 건강 상담을 하고 금연패치도 처방했다.

학생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금연장학금’은 6개월 정도 금연기간을 거친 후에 금연성공 확인을 받아서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한편, 2005-2학기부터 금연캠페인을 시작한 백석대학교는 금연예정자와 금연도우미 모두에게 신청을 받아 성공 시 금연자에게는 50만원, 도우미에게는 2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됐으나 올해부터는 신청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백석대학교의 현재까지 금연 성공률을 보면 약 40%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학생처 담당자는 “흡연의 90% 이상이 25세 이전에 시작되며, 19~24세의 흡연율이 전체 흡연자의 56%나 된다고 한다.

이에 학생들의 금연을 돕는 것은 물론이고, 흡연을 예방하고자 학교와 교직원 전체가 발 벗고 나서서 금연캠페인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대학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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