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부활절연합예배 3년 만에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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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부활절연합예배 3년 만에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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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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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현주 기자) 부활절연합예배가 3년 만에 다시 ‘하나의 예배’로 아름답게 복원될 전망입니다.

교단 연합을 천명하며 49개 교단에서 참여를 확정한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오는 4월 20일 새벽 5시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며 설교자로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 김장환 목사를 선정했습니다.

‘2014년 한국교회부활절준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앰버서더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낮고 겸손한 모습으로 교회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고 이웃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표상임대회장 장종현 목사는 “한국 교회가 더 이상 분열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이 합해지면서 한교연과 교회협, 한기총 등 모든 연합기관들이 이름과 권한을 모두 내려놓고 교단연합의 부활절예배를 지지해주셨다”며 분열 후 3년 만에 하나로 치러지는 예배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올 부활절연합예배는 기구가 아닌 교단의 연합으로 준비한다는 원칙 아래 역대 가장 통합적인 조직과 규모를 갖추게 됐습니다. 기하성 여의도총회까지 참석을 확정지으면서 현재 연합사업에 불참하고 있는 예장 합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단이 부활절예배에 참여합니다.

또 단순히 예배로 끝나는 부활절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을 이웃에게 전하는 나눔이 예배 후 이어질 예정입니다.

부활절준비위는 연합예배를 통해 모아진 헌금을 장애우 선교와 쌍용자동차 노조원 생계지원, 북한어린이돕기, 동자동 쪽방협동조합 등에 나누기로 했습니다.

예장 통합 김동엽 총회장은 호소문을 통해 “기도와 경건 생활로 한국 교회가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는 일에 힘쓰고 이웃에게 선한 손길을 내미는 교회가 되자”고 당부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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