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허한 사순절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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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허한 사순절 장식
  • 승인 2003.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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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채를 밴딩으로 묶어 직립으로 꽂은다음 산수유를 고르게 펴서 꽂아 폼을 잡는다. 다음에 그린으로 받쳐준 후 백합과 아이리스 순으로 꽂아나간다. 꽃을 꽂을 때는 곁에 나무꽃의 거친 끝에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레 꽂아야 한다.

ꡐ사순절ꡑ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시고자 하는 회복의 시기, 예수님의 고난을 통한 구속 사역의 시기이다.

그러므로 사순절 꽃꽂이는 더욱 겸허한 자세로 정성을 다하여 꽂아야 한다. 그러므로 성전꽃꽂이 담당자들의 기본적인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

먼저 성전 꽃꽂이를 하는 이의 하나님과의 바른 인간관계정립이 중요하다. 경건함속에 아름답게 드려지는 꽃이어야 한다.

헌신과 충성된 마음으로 봉사를 다짐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기쁨과 은혜로 드려지는 꽃이어야 한다. 아름다움을 통해 예배자의 마음을 감동시킴과 동시에 순화시키고 예배의 분위기를 밝고 밝게 도와주어야 한다.

잘린 꽃의 이루어지는 아름다움은 주님의 희생의 표현이요, 마리아의 향유로 드림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선포되는 말씀과 예배를 돕는 교역자의 자세로 꽂아야 한다. 그것은 향기로운 것으로 드려지는 예배 의 일부분이요 축복 그 자체임과 동시에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대한 작은 정성이자 예의이기 때문이다.

글:플로리스트 성용애(광림교회) 작품:비파회 어윤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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