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사순절 헌금 ‘미래로학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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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사순절 헌금 ‘미래로학교’ 지원한다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4.03.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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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의장:김근상 주교)의 올해 사순절 사랑나눔 헌금은 캄보디아의 빈민촌 산티삐읍 마을 미래로학교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정부의 강제철거로 프놈펜 외곽의 ‘보레이 산티삐읍(평화의 마을)’으로 이주된 빈민촌 아이들이 다니는 미래로 학교. 그곳엔 324명의 초, 둥학생이 공부하며 꿈을 키우고 있다.

매일 학교에 돈을 내야하는 공립학교에는 다닐 엄두도 내지 못하고, 공부보다 돈을 벌어오길 원하는 부모님과 돌봐야 할 동생들은 산티삐읍 마음 어린이들에게 공부를 하지 못할 이유로 다가온다. 또한 하루 한 끼도 먹기 힘든 경제적 상황 속에서 미래로학교에서 먹는 급식 한 끼는 간절하다 못해 절실하다.

성공회는 “모든 성직자와 교우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모인 헌금은 대한성공회 해외선교특별위원회를 통해 부활주일 후 방문단이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2-738-8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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