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대학원 누구나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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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대학원 누구나 갈 수 있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4.02.19 0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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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배우는 영어교육과 신앙교육 병행하는 트윅런던칼리지 신입생 모집
▲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은 물론 신학교까지 영국 유학을 돕는 트윅국제학교 수업생활 모습.

초등학교 교육부터 신학교까지
성경으로 누구나 쉽게 영어 공부해

트윅런던칼리지(TWIC London College, www.twic.co.kr, 이하 트윅)는 국제적인 능력과 영성을 갖춘 설교자를 양육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세워진 기독대안학교다. 트윅(TWIC)은 ‘Through, With, In Christ’(그리스도로 말미암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그리스도 안에서)의 약자.

이사장 안장환 목사는 “성경 말씀대로 성령을 따르고 따라가다보면 무엇이든지 다 된다”고 말한다. 트윅런던칼리지의 연혁을 살펴보면 안 목사의 말대로 진리 안에서 성장하고 있었다. 기독영어대안학교인 트윅국제학교에서 시작해 학부 과정과 M.div., Th.m. 과정까지 개설해 영국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트윅런던칼리지는 영국에서 먼저 시작됐다. 안장환 목사가 영국으로 이민 가서 자녀들을 오직 성경에 가르친 결과 삼남매 모두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명문대에 입학했다. 평소 실력 있는 목회자, 설교자 양성을 하고 싶었던 안 목사는 자신만의 ‘자식 교육 노하우’를 가지고 8년 전 트윅런던칼리지의 전신인 트윅국제학교를 설립했다.

영국 현지의 교육제도를 잘 알았기에 트윅런던컬리지에 입학한 학생들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세인트 폴스 걸스 스쿨, 웨스트민스터 스쿨, 런던대 등 세계 10대 대학과 영국 내 최우수 사립학교에 진학했다. 안 목사는 “공부를 못 하던 아이도 트윅에 오면 변한다. 누구나 영성을 토대로 공부한다면 아이가 가진 학업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반에서 꼴등을 면하지 못했던 학생이 런던대(세계 순위 7위)에 입학한 사례도 있다.

초중과정인 주니어부터 시니어(고교), 영어덜트(대학 및 대학원)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트윅영국과 트윅한국으로 구분된다. 입학생들은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영어성경 교육은 트윅만의 가장 큰 장점이다. 주입식이 아닌 논리적으로 성경에 접근해 자연스럽게 믿음이 성장할 수 있는 신앙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모태로 한국에서도 트윅런던칼리지가 개설됐다. 영국학사 진학과정부터 석.박사 과정까지 준비기간은 3개월부터 1년 정도다.

특히 영어성경을 주해해 영어로 성경을 풀어내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트윅 목회자 세미나’가 인기다. 영문법을 모르더라도 기본 단어만 안다면 교육 1시간 만에 영어성경을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안장환 목사는 “육신을 통해서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수 없다. 영혼을 현실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대 교육이 잃어버린 교육방법인 ‘하나님의 사고방식’으로 교육한다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영어 주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개발한 ‘우가번’ 성경도 독특하다. ‘우리 가족이 번역한 성경’의 준말인 우가번 성경은 어법 풀이를 통해 성경을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게 돕는다. “영국의 독서 문화를 착안해 우가번 성경을 개발했다. 영국인들은 청소부도 축구 선수도 똑똑하다.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읽는 교육을 시키기 때문이다. 그들은 속독도 습득을 통해 저절로 깨우친다. 그들의 읽는 습관을 착안해 성경을 영어와 함께 제대로 해석해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

그의 최종 목표는 ‘대안신학교’다. 유학을 꿈꾸는 목회자들의 실제적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올해 첫 개원한 트윅고등신학원은 목회자들의 영성과 학문의 진전을 위한 과정이다. 신학대학이 다룰 수 없는 부분들을 보완하고 신학영어 논문지도, 영어성경 주해 등 장학 혜택도 있다. 꼭 유학이 아니더라도 국내에서 영어 교육 교회학교 프로그램도 쉽게 전개할 수 있게 돕는다.

“최근 약식으로 학위를 취득하는 교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설했다. 목회자들의 학구열과 사역으로 인한 시간의 문제점, 경제적인 사정 등을 고려해 언어를 비롯한 제반사항을 집중 교육하는 시스템이다.”

▲ 우가번 성경(우리 가족이 번역한 성경)을 안고 활짝 웃고 있는 이사장 안장환 목사.

한편 트윅런던칼리지는 아버지 고(故) 안상각 장로의 사역에 뿌리를 두고 있다. 모항장로교회 장로였던 그는 여러 교회와 목회자를 후원했고 충남 중부대학교가 설립되는 데 헌신했다. 영국 런던에서 목회자와 그 가정을 섬기자는 사명으로 시작된 트윅선교회는 2000년 설립됐고 고인이 남긴 땅에 트윅런던칼리지가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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