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짜오 TV’로 집에서 베트남 방송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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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짜오 TV’로 집에서 베트남 방송 보자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4.01.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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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TV 산하 지로드코리아, 다문화 OTT 방송 서비스 개국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 태국 순차적으로 방송 계획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산하 IT 전문 기업 지로드코리아가 다문화 OTT 방송을 시작했다.

다문화 OTT 방송은 다문화공동체를 포용하고 각 나라의 현지 방송을 안방에서 편안히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클라우드 N스크린 서비스다.

지난 22일 콘래드호텔 더스튜디오에서 열린 ‘다문화 OTT 방송 개국 축하 행사’에서 감경철 회장은 “다문화 방송은 한국 사회의 다문화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타지에서 힘들고 외롭게 사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고 다문화 자녀들에게 어머니 나라의 말과 문화를 전달해주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날 축사를 전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다문화 방송의 시대를 위한 새로운 미디어 탄생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첫 개국한 베트남 방송 ‘신짜오TV’는 지로드코리아의 OTT박스와 인증 받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VTV, VTC, YeahTV 등 베트남 국영 및 민영 방송사가 송출하는 다양한 21개 채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교육, 엔터테인먼트, 어린이, 문화, 여행, 뉴스 등 2천여 개의 VOD와 1만여 곡의 베트남 노래방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TV를 스마트 TV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 안드로이드 앱 설치 및 실행, USB를 통한 개인 콘텐츠 시청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지로드코리아의 다문화 방송서비스는 베트남 방송인 씬짜오TV를 시작으로 인도 나마스떼 TV, 태국 싸왓디 TV, 필리핀 까무스따 TV, 헬로 몽골 TV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1만7천 원이며 셋톱 박스는 15만 원이다. 선납 및 약정할 경우에는 6개월 10만2천 원, 1년은 18만 원이다.

한편 ‘다문화 OTT 방송 개국 축하 행사’에는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베트남 현지 방송사 VTC10 부사장, VTV 케이블 회장, 베트남 대사관 부대사, 여성가족부 다문화정책 관계자, 다문화 NGO 단체인 나섬 공동체 유해근 대표, 서울 경기지역 다문화 센터장, 베트남 교민회, 인도 교민회 대표, 이주민 센터장 등 참석해 개국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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