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와 일치 사업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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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와 일치 사업에 역점
  • 승인 2003.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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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종을 한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한기총 총무로 수종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추천해 주신 대표회장과 명예회장, 실행위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 3년 동안 한기총의 정관에 밝힌 창립취지와 직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습니다.”

한기총 제6대 총무로 선출된 박천일목사(양지전원교회, 51세)는 “대표회장의 공약 내용을 근본골격으로 하고 변화하는 한국사회와 교계의 여론을 참고하여 직원들과 함께 썩어지는 밀알처럼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목사는 “변화하는 사회, 교계의 흐름에 적절히 대처하면서 봉사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 갱신, 부흥을 목표로 대외적인 역할도 잘 감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교회협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전임자가 관계를 잘 맺어온 만큼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일에 한 몫을 감당하겠다”고 피력했다.

제3의 인물로 알려져 중소교단과의 관계형성에 어려움이 있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몸을 낮춰서 섬기는 자세로 한기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협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선출과정에 있어서의 교단 내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한 대화를 통해 오히려 교단이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박천일목사는 총신대와 총신대신대원, 미국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신학교에서 명예인문학박사 학위를 호주 주빌리신학교에서 종교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외적으로는 서울 교시협 총무와 교육협회 부회장, 한기총 유소년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예장개혁국제 서기와 한국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총무, 한국청소년복지선교회 회장을 맡고있는 가운데 양지전원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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