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사용 20여 교단 "이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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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사용 20여 교단 "이단성"
  • 승인 2003.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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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교단들 중 이단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20개 교단과 6개 교회, 단체의 이단성을 밝힐 자료집이 이르면 5월경이나 6월에 출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황호관목사)는 지난 11일 회의를 열고 위원회가 발행하기로 한 ‘유사 장로교회 요람’과 관련, 이를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현재 이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20개 교단과 6개 교회와 단체에 대해 위원회가 이미 완성한 조사자료를 발송하기로 했으며, 오는 4월 말까지 해당 교단과 교회, 단체의 소명자료를 회신받기로 했다.

소명을 위해 조사자료를 발송한 교단들은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교단 가운데 이단성이 명백하게 드러난 교단과 교회, 단체 등 26개.

위원회는 이들 교단에 발송된 조사자료에 대해 해당 교단과 교회들이 4월 말까지 회신하는 반박자료를 근거로 유사 장로교회 요람을 제작, 오는 5월 말이나 6월 경에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장연이 발행하기로 한 유사 장로교회 요람은 지난해 결의된 것으로, 장로교라는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단과 사이비를 가려내는 것은 물론 이들의 각종 병폐와 폐단으로부터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장로교 육성에 기여한다는 목적을 내포하고 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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