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특집] 2014 한국 교회를 말한다 <단체 신년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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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집] 2014 한국 교회를 말한다 <단체 신년사업계획>
  • 취재팀
  • 승인 2014.01.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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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과 갱신’ 기치로 한국교회 연합 모색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무엇일까. 2014년 한국 교회는 모두 동일한 고민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세상 앞에 ‘선구자’가 되고 ‘예언자’가 되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다시 교회의 자리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올해 각 단체들은 개혁과 갱신을 기치로 내걸었다. 교회가 본 모습을 회복하지 않고서는 아픈 사회를 치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추락하는 교회를 다시 세우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자성이 필요하다. 또한 분열된 교회를 하나로 연합시키는 일도 시급한 과제다. 이런 점에서 2014년은 교회의 미래를 좌우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90주년, 사회적 약자와 함께
교 회 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영주)는 2014년 주제를 ‘하나되는 교회, 하나되는 세계’로 삼고 세상으로 나아간다. 올해는 교회협이 90주년을 맞는 해로 이에 역점을 두고 사업계획이 수립됐다.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청년, 노숙인, 여성 등과 함께하는 사업들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의 경우 가칭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직제협의회’ 설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교와 신교의 대화도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WCC부산총회 후속 간담회, 러시아정교회와의 교류, 중동평화 연대활동, 포스코-인도 오디샤 프로젝트 진상조사 등으로 해외 교회들과의 연대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교회 대사회적 신뢰 회복에 앞장
한 교 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박위근)은 2014년을 한국 교회 개혁과 갱신의 해로 선포하고 대사회적 신뢰회복에 앞장설 계획이다. 교회가 겸손히 이웃을 섬길 때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세속적 인본주의에 빠진 교회의 모습을 회개하고 돌이키는 운동을 전개한다.
또 대사회 대정부를 향해 교회의 하나된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앞장 설 예정이며, 극단적 양극화의 골을 메우기 위해 화해와 치유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국가와 민족의 상처를 보듬어 안고 화합과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다. 34개 회원 교단과 10개 회원 단체의 신앙적 전통과 신학을 존중하며 대화를 통한 일치와 협력, 전도와 선교의 사명 완수, 사회공익적 기여도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 교회가 지향해야 할 대안 제시
한 목 협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김경원)는 지난해 발표한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국 교회가 지향해야 할 본질에 대한 충실한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특히 15개 교단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전국 수련회와 열린 대화마당을 통해 분열된 한국 교회의 일치와 해이해진 목회자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목회자 개인 뿐 아니라 교회와 교단, 사회 속의 교회와의 관계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을 바로 바라보고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것이다.
또한 교회와 교단을 넘어 한국 사회 속에 신뢰가 실추된 한국 교회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사랑의 손을 내미는 일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목회자 과세 대책 마련
한 장 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유만석)는 올해 목회자 과세대책위원회 활동에 가장 큰 무게를 둘 예정이다. 지난 12월 국회에서 종교인 과세 시행령이 유보되면서 2월 임시국회 재논의를 앞두고 있다. 이에 한장총은 회원 교단들을 대상으로 공통된 의견을 모아 교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며 공식적인 창구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또 ‘한교단 다체제’를 통한 장로교단 일치를 위해 적극 나서며 연합헌법의 활용도 모색한다.
또 기독교선교 130주년을 맞아 선교 초기 정신을 되살리고 복음으로 돌아가 한국 교회를 회복하고 대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일에 앞장설 것이다. 타 연합기관과 연대 등을 통해 한국 교회가 한 목소리를 내는 일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 제시
미래목회포럼
미래목회포럼(대표:고명진)은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 구축’, ‘한국 교회 연합 추구’, ‘사회 공의 실천’ 등을 3대 사역 방향으로 설정했다. 기획 목회와 특성화, 목회자들의 자질 향상 등을 통해 미래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교육 지원과 지역 사회 모델 교회의 롤 모델 제시를 통해 새로운 교회 부흥을 꾀하게 된다.
또한 연합기관을 위한 정책 협의를 복원하고 현재 12개 교단 목회자 그룹을 15개 교단으로 확대해 조직을 보강하는 것은 물론 선교 130주년대회를 통해 연합기관의 위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작전 상황실로서의 성명 및 논평 기능을 강화하고, 한국 교회의 개혁 의지를 고취시킬 예정이다.

창사 60주년, 새로운 출발
C B S
CBS기독교방송(사장:이재천)은 창사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것을 선포했다.
오는 14일에는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새로운 CI, BI를 소개하는 등 비전 및 슬로건을 선포할 계획이다. 또 선교지 현지어 방송 설립도 선교 CBS의 새로운 사업이 될 전망이다.
2014년에는 한국교회연합과 함께 몽골 현지에 게르교회(몽골 전통가옥 형태의 교회)를 세운다. 2월 설립지역과 교역자 선정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게르교회를 세운 뒤 5월 즈음 봉헌식을 드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바르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크리스천 글로벌 미디어그룹’이라는 소개에 걸맞게 언론에서는 올바른 소식을 전하고, 라디오나 TV 방송을 통해서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사랑, 희망을 더욱 많이 그리고 멀리 전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6년 연속 성장•10% 성장 목표
C T S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는 6년 연속 흑자경영과 10%대 성장을 구체적인 목표로 사업을 펼친다.
‘CTS Vision 153’ 달성을 위해 현재 무료제작 지원에 들어간 5천여 개 교회앱 서비스를 1만 개로 늘리고,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한 ‘CTS교회학교’는 5천 교회학교 개설을 목표로 한다.
이를위해 CTS는 미국 교회학교 어린이 사역의 대가 Bill Wilson 목사를 한국에 초청해 교회학교의 부흥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CTS멀티미디어센터 사옥을 활용해 기독교 문화 사역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앱라디오를 확대해 전 일정 방송이 가능한 편성을 추구하는 등 사업을 다변화하고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10주년을 맞는 20개 지역네트워크의 본격적인 성장도 기대할만한 사업이다.

신학과 교회현장 잇는 가교역할 감당
대한기독교서회
대한기독교서회(사장:정지강)는 올해 창립 124주년을 맞아 신학과 교회 현장의 연결, 소통, 교감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해방 이후, 한국 교회에 신학교육과 교재가 부족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지금까지 신학도서 발행에 치중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교회의 문제는 신학교재의 부족이 아니라, 교회의 신학 결여 혹은 신학과 교회의 괴리 현상이라 판단했다. 교회 없는 신학이 존립할 수 없듯이, 신학에 기초하지 않은 신앙, 신학을 모르는 교회는 기초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한국 교회가 정체 내지 쇠퇴를 겪고, 사회적 신뢰가 추락하는 데는 이런 이유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새해에서 한동안 신학과 신앙, 신학과 교회현장을 연결하는 일을 과제로 삼으려 한다. 한국기독교에 간증과 신앙 에세이 서적은 많지만, 건실한 신학 서적은 많지 않다. 이것이 한국 교회의 현주소다.

국내외 성경 반포에 힘쓸 것
대한성서공회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는 2014년도 국내 성경전서 반포 목표를 2013년 결산보다 170,000여 부 많은 700,000부로 세웠다. 국내 더 많은 곳에 성경을 반포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 모금사업에 대한 홍보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국내와 해외의 미 자립 성서공회에 성서 무료 지원사업을 계속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작된 ‘새한글 성경전서’(가칭) 번역도 계속 진행 중이다. 성서공회에 따르면 2013년 10월 기준 50%의 기초 번역이 진행돼 있다.
2014년에는 기초 번역이 완성되는 대로 번역 검토와 수정, 국어 검토가 진행된다. 이 성경은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현대 한국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되, 더욱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바른 신앙운동과 연합운동 펼칠 것
한 복 협
한국복음주의협의회(대표회장:김명혁)는 신앙이 변질되어가고 사분오열 되어가는 한국 교회의 현실 앞에 바른 신앙운동과 함께 바른 연합운동을 일으키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성경적 복음주의 신앙을 견지하는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로 구성된 한복협은 매달 둘째 주 금요일 아침에 회원 교회들을 순회하며 한국 교회의 상황에 알맞은 시의적절한 주제들을 가지고 ‘월례 기도 및 발표회’를 개최해 다양한 사안에 대한 바른 해석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교회에 산적한 문제들에 대해 성경에 입각한 복음주의적 답변을 제시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재난과 가난과 질병 등으로 고통을 당하는 세계 난민들에게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조선족을 돕고 몽골 목회자들의 자질 향상에도 힘을 보탠다.

‘이웃 섬김’의 목회패러다임 전환
한국교회희망봉사단
한국교회희망봉사단(사무총장:김종생)은 디아코니아아카데미를 열어 목회자들의 목회패러다임이 ‘이웃 섬김’의 패러다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섬김 활동으로 쪽방주민과 원폭피해자 2세 환우, 비정규직 노동자, 다문화 이주민, 위안부 할머니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구호활동을 벌일 것이다.
특히 해외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는 여러 교단 및 단체의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통합적인 구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성해 효과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도울 것이다. 이와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 계층을 발굴해 지원하고 교회로 인도함으로써 섬김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세대 초월한 ‘선교마인드’ 심는다
세계선교협의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한정국)는 2014년 세계선교대회를 여러 모양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RCOWE에서는 세계 선교권역을 18개로 나눠 소규모 지역별 전략회의를 실시하고, NCOWE에서는 ‘선교 관점에서 본 자신학화로서 한국신학과 자선교학으로서 한국선교학’을 논문 주제로 발표회를 갖는다. 6월 중순부터 열릴 예정인 709대회는 79개 중소 도시로 직접 찾아가 선교축제의 장을 연다. 선교세미나는 물론 선교 장터, 선교 집회 등으로 선교에 대한 불씨를 지필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 청장년, MK, 선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계층별 선교 캠프(여름수련회)도 개최한다. 전세계 한인 디아스포라들을 초청하는 ‘2014 한민족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도 열린다.

교회의 하나됨 위해 노력
예 총 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유영섭)는 회원 교단들과 함께 한국 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노력들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교세가 작은 교단들의 연합체라고 해도 교단들의 연합과 일치에 대한 의지만큼은 강한 곳이 예총연이다. 각 교단과 단체의 정체성을 살려 힘차게 일하겠다.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의 정기적인 기도회는 전국대회와 매월 기도회를 통해 교회의 본질 회복과 하나됨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춘계 수련회와 신학세미나는 목회자들의 재교육과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신학이 혼탁해지고 이단과 사이비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 신앙을 지키고 보수 신학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통일시대 대비하는 북방선교 확대
극동방송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은 신사옥을 통해 통일 시대를 대비한다. 극동방송의 AM 전파를 이용해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북방선교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하고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해 통일 시대를 이끌고자 한다.
특별히 신사옥을 활용한 기독 문화 발전과 양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홍대 부근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기독 문화의 산실 역할을 감당하고 사옥 내에 위치한 500석 공개홀에서 다음 세대를 양육하고 기독 문화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칠 예정이다.
올초 극동방송 1층에 개관한 방송선교역사관 ‘M스튜디오’는 국내 최초 방송 선교의 역사를 소개하는 곳으로 마련해 운영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역에도 전력
C.C.C.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는 ‘잃어버린 영혼 찾기 운동’이라는 이름의 신입생 대상 사역으로 새내기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신입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선교비전 2020’으로 세계 6천여 주요 미개척 캠퍼스 중 10%인 600개의 캠퍼스를 2020년까지 개척할 예정이다. 비전을 선포했던 2007년 대회 이후 현재까지 80여 개의 새로운 캠퍼스가 개척됐다. 더불어 2020년까지 CCC내에 300명의 정예화된 미션 리더를 훈련할 계획이다. 미션 리더는 선교전략을 수립하고 단기선교 팀을 인솔해 현지에서 개척선교를 이끄는 팀장 역할을 감당한다.

창조 질서 회복을 위해 나설 것
기독교환경연대
기독교환동운동연대(사무총장:양재성)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 녹색교회 실천 사업, 환경현안 대응 사업 등에 꾸준히 나설 예정이다. 탈핵과 관련해 ‘핵없는세상을위한한국그리스도인연대’ 활동, ‘핵없는세상을위한공동행동’ 등에 계속해 참석할 계획이다. 원전을 없애기 위해 ‘교회 전기 사용량 10% 줄이기’ 등의 사업도 꾸준히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회원 활성화를 위한 SNS 환경캠페인을 매월 진행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을 계기로 이 또한 계속해 진행한다.
해외에도 손을 뻗은 기환연은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 ‘은총의 숲’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 나무를 심어 지역 주민을 섬김은 물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일에 나선다.

‘탈핵 생명세상 캠페인’ 전개
YWCA
한국YWCA(회장:차경애)는 ‘탈핵’ 운동을 중점으로 펼칠 예정이다. 핵과 기독교 신앙이 공존할 수 없음을 알리며 핵발전소가 지닌 위험과 부정의한 문제들을 홍보함과 동시에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자립 노력을 확산하는 ‘탈핵 생명 세상’ 캠페인을 벌인다. 북한어린이돕기운동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인다. 민간 협력을 통해 대북지원 통로를 구축하고 평화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성인지 정책을 정착하는 활동에 참여해 양성 조화를 이루는 지역공동체를 도모하고 인권 존중과 폭력 없는 사회를 위해 여성 폭력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 활동 활성화 및 Y학교 설립으로 대안교육을 실천하고자 한다.

전통의 목회자 사모•자녀 세미나
지역복음화협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대표회장:설동욱)는 그동안 한국 교회 내에 정착돼 온 전국 목회자 사모세미나와 목회자 자녀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모색한다.
2014년도 첫 번째 사업으로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오산성은동산에서 ‘2014 전국 청소년 겨울 성령캠프’를 두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새 학기를 앞두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결단과 각오를 다지면서 큰 비전을 심어줄 계획이다. 이어 2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목회자 중고등학교 및 대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0회 전국 목회자 자녀세미나가 같은 장소인 오산성은동산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20회 전국 목회자 사모세미나가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예정교회에서 열려 사모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성시화 뿐 아니라 사회현안도 참여
성시화운동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김인중)는 2014년 ‘중독없는 대한민국 만들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밝혔다. 각 도시들을 하나님의 도시로 만드는 것은 물론 사회의 이슈와 현안에 대해서도 강 건너 불구경 하지 않고 적극 나서겠다는 것. 지난 10월 열렸던 서울국제성시화대회에서 제안된, 성시화 운동을 후대에 전하는 방법에 있어 대회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공동기금을 만들어 사회 훌륭한 기독교인 지도자를 길러내는 것에도 힘쓸 것이다.
직능별 성시화 전략도 시도된다. 각 지역의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이 모여 함께 봉사에 나서기도 하고, 그런 선행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제안 때문에 시작된 사업이다. 다음 국제 성시화 대회는 2015년 미주에서 개최된다.

‘교회 신뢰운동’ 구체적으로 전개
기 윤 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사무처장:조제호)은 올 한 해 동안 3가지 운동방향인 정직윤리운동, 교회신뢰운동, 사회정치윤리운동에 따라 균형 잡힌 운동을 감당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정직윤리운동으로 우리 사회와 교회의 도덕 불감증 개선을 위한 자발적 불편운동과 목회자 윤리운동, 윤리적 소비운동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교회 신뢰운동으로 한국 교회가 더 이상 사회의 조롱거리가 되지 않고 복음의 문이 열리도록 교회의 사회책임 운동, 교단 선거법 개정운동, 교회 세습 반대운동, 교회 재정 건강성운동 등을 협력단체들과 연대하여 더욱 구체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사회정치윤리운동으로 6.4 지방선거를 맞아 절차적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운동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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