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중찬송 피아노연주, 더 깊은 예배로 이끄는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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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중찬송 피아노연주, 더 깊은 예배로 이끄는 ‘열쇠’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3.12.09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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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상복 목사(오른쪽)와 콘서바토리 원장 김은희 교수(왼쪽).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콘서바토리, ‘찬송가 해설 피아노연주법’

일반 평신도부터 음악전문가를 위한 콘서바토리 음악교육시스템을 도입해 교회음악 중심의 교육을 실행하고 있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김상복 목사) 콘서바토리(원장:김은희 교수)가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면 가능하며 음악을 전공하지 않아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찬송가 해설 피아노 연주법’ 수강은 온라인으로도 수강 가능하며 직장인을 위한 1대1 레슨도 운영한다.

등록금도 10주(주 1회) 과정에 20만 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총장 김상복 목사는 “한국 교회의 회중 찬송이 기존 4부 연주법으로만 연주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찬송가 해설 피아노 연주법’ 강의를 통해 교회 안의 수많은 피아니스트, 오르가니스트들이 더 풍부한 변주로 회중 찬송을 아름다운 영성의 시간으로 이끌어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알지 못하고 듣고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라며 “누구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피아노 외에도 오르간, 성악, 지휘, 관현악(바이올린, 플롯, 첼로, 합시코드 등) 실기레슨도 지도한다. 일반인, 비전공자를 위한 ‘교회음악지도자 과정’은 60만 원(1:1 레슨, 10회), 전공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최고연주자 과정’은 80만 원(1:1 레슨, 10회)이다. 평신도를 위한 첼로 합주반은 20만 원(1:1 레슨, 10회)이다.

김은희 교수는 “똑같은 찬송가도 100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변주해 연주할 수 있다. 또 찬송가는 복음, 신학, 간증, 교리 등 가사를 주해해 깊이를 더 할 수 있다. 항상 새 노래로 연주함으로서 찬송의 영성을 연주하는 한국 교회의 반주자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콘서바토리는 꿈과 비전을 성취하는 예배음악의 전당으로 한국 교회 교회음악 지도자를 배출하는 기관이다.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회음악지도자과정, 최고연주자과정 등을 통해 실력있고 전문화된 지도자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수강을 마치면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콘서바토리 홈페이지(http://cec.ttgu.ac.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콘서바토리 개원 기념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일 저녁 7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하용조 채플 강의동 5층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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