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이 발표한 ‘성경에 기초한 신앙과 학문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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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이 발표한 ‘성경에 기초한 신앙과 학문 세미나’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12.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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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정신아카데미, 6일 3과정 합동수료식

성경에 기초한 신앙과 학문 세미나에 참석한 교수들이 수료식을 갖고 강종성 총장과 자리를 함께 했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강종성)에서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의 일환으로 ‘성경에 기초한 신앙과 학문 세미나(이하 FLS)’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수료식을 가졌다.

세 단계로 이루어져 있는 이 세미나는 각 교수들이 자신의 학문분야를 성경적 관점에서 재조명해 보고, 좀 더 하나님의 뜻에 맞는 학문활동을 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FLS 1을 수료한 교수가 FLS 2를 신청할 수 있고, FLS 2를 수료한 교수가 FLS 3를 신청할 수 있는데, 각 과정은 10명, 7명, 그리고 4명의 교수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수료한 FLS 1은 제13기, FLS 2는 제10기, 그리고 FLS 3는 제2기로 과정을 마쳤다. 지난 2007년 2학기에 FLS 1이 처음 시작된 이래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의 전임교수들 중 약 120여 명이 FLS 1 이상을 수료했다.

FLS 1과 2는 한 학기 동안 10주에 걸쳐 실시되는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의와 토론이 있고, 12시부터는 점심식사와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강의 내용은 주로 개혁주의생명신학, 기독교세계관, 신구약성경 개관, 기독교학문, 그리고 각 학문분야의 선행연구들에 대한 탐구 등이다. 그리고 FLS 3 과정의 교수들은 1년의 기간 동안 기독교적 관점에서 논문을 작성한다. 이렇게 작성한 논문은 수료식을 통해 발표된다.

지난 6일에는 백석대 백석중앙도서관 6층에서 FLS 1, 2, 그리고 3 과정의 수료식이 있었다.

이날 백석문화대학교 장승재 교수의 ‘햄릿과 기독교적 비극의 가능성’, 백석대 박미영 교수의 ‘장정심의 시조에 나타난 기독교적 세계관과 의미’, 백석대 서장국 교수의 ‘우리말 성경의 고유명사 발음 표기 고찰: 중국어 성경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그리고 백석대 김동욱 교수의 ‘창세기 선악과의 관점에서 바라본 일본의 기독교, 종교’라는 논문이 발표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는 강종성 백석문화대학교 총장이 참석하여 기독교학문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교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강종성 총장은 하나님께서 빛의 창조자이심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전공분야인 물리학과 관련하여 기독교학문에 대한 개인적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백석학원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독교학문의 발전을 위해 한국의 그 어떤 대학들보다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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