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기숙사 종합복지관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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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기숙사 종합복지관 세운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12.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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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지난 3일 기공식 갖고 본격 공사 시작

백석대는 전국 최대 최고 규모의 기숙사인 종합복지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3일 기공식을 가졌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는 서울/경기지역 대학교와의 차별성을 줄이기 위해 지난 3일 오전10시 전국최대, 최고규모의 기숙사인 종합복지관을 신축부지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백석대학교 재학생 중 80% 정도가 서울/경기 지역 학생으로서 수업이 끝나고 나면 학교에 남는 인원이 적어 수업 외의 교육활동이 힘들었다. 하지만, 백석대학교는 과감한 시설투자를 하여 복지생활의 향상을 위하여 종합복지관을 건립하는 것이다.

또한 학교시설 뿐만 아니라 2014학년도에는 유능한 교수진을 추가로 확보하여 학생들을 위한 교육여건을 향상시켜 “난 사람보다는 된 사람을 만들겠다”는 백석대학교의 교육 이념에 부흥하고자 학생들을 위한 행정과 교육을 진행하여 지역별 학교간의 차별성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종합복지관은 학내 46,122㎡ 부지에 건립되며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조성된다. 종합복지관이 완공되면 백석대학교의 기숙사 수용 규모는 약 900명에서 약 2,700명으로 늘어나게 되며 조금이나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

2015년 12월 이전까지 약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완공할 예정이며, 기숙사에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성숙한 인격을 함양할 수 있는 ‘기도실’, 최첨단 컴퓨터와 정보·기술활용능력 향상과 미래의 IT리더를 위한 장소인 ‘컴퓨터실’, 건강한 정신과 강인한 육체를 만드는 ‘휘트니스센터 및 체력단련실’, 또한 북카페, 자율학습실, 세미나실, 휴게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특히, 장애우학생을 위한 1인실과 일반학생들을 위한 2인실로 운영되는 기숙사는 학생들에게 편안함을 안겨주고자 호텔시설 못지않은 인테리어와 샤워실과 화장실을 분리하여 설치되며, 다른 기숙사와는 다르게 22.48㎡(6.8평)의 넓은 공간이 학생들에게 주어진다.
 
승리관 뒤편 종합복지관 신축현장에서 드려진 기공식 1부 예배는 교목본부장 성종현 목사의 사회로 교목실장 주만성 목사의 기도와 총장 최갑종 목사의 ‘꿈을 키우는 집’이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백석문화대 강종성 총장의 격려사와 건축추진위원장 정우진 부총장의 공사개요보고가 있은 후 백석정신아카데미 부총재 허광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2부 테이프 커팅 및 시삽식은 장인수 시설관리처장의 인도로 백석학원 설립자인 장종현 목사와 이사장 이상열 목사를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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