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된 목회 지도자에게 명예박사 학위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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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된 목회 지도자에게 명예박사 학위수여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12.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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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지난 29일 장성운·유만석·정영근 목사에게

“모든 영광 하나님께...더욱 학교와 교단 위해 헌신할 것”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후 백석대 장종현 설립자를 비롯한 예배 순서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는 지난 29일 장성운 목사(신승교회 원로)와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 정영근 목사(성문교회)에게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장성운 목사는 1975년 서울 송파에 교회를 개척, 지금까지 신승교회의 부흥과 지역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했으며, 구령의 열정을 바탕으로 성도들을 목양하는 일과 지역사회 주민을 섬기는 일에 헌신함으로써 하나님 나라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 세계선교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중국, 필리핀, 일본, 몽골, 대만, 네팔 등 선교 현장에 현지인 사역자 양성과 교회 개척을 통해 선교의 지평을 넓혔고, 현지에 신학교를 설립하여 복음이 온전히 전해 질 수 있는 초석을 공고히 하는 등 세계선교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교단 선교사 및 백석학원 산하 신학생들에게 집회와 강의를 통해 구령의 열정을 배가시킴으로써 백석학원의 발전과 후학들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기독교연합신문사 운영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기독교언론 선교에 기여하는 등의 공로로 학위를 수여했다.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은 장성운 유만석 정영근 목사(오른쪽부터)가 하나님 앞에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은 장성운 박사는 계약신학교와 연합총회신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로스앤젤러스대학 목회학 석사를 졸업했다. 예장 백석 수도노회장과 강동구교구협의회 부회장, 법무부 성동구치소 기독교종교위원회 회장, 기독교연합신문사 운영이사장을 역임했며, 김영옥 사모와의 사이에 1남 5녀를 두고 있다.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은 유만석 목사는 1986년 경기도 수원에 교회를 개척, 지금까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참여케 함으로써 수원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또 교회개척 초기부터 넉넉하지 않은 교회 재정에도 불구하고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 그리고 해외선교에 진력했으며, 군선교와 학원선교 그리고 북한선교 등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하여 한국 교회가 선교한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이와 함께 한국 기독교와 백석총회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 백석총회 총회장 재임 시 백석전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총회의 화합과 일치에 기여했으며, 합동개혁 교단과의 통합에도 일조하여 백석교단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의 공로로 학위를 수여했다.

유만석 목사는 백석신학교와 백석대 신대원 및 목회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베다니신학교를 수료했다.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예장 백석 총회장, 백석 바른목회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서성자 사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은 정영근 목사는 투철한 사명감과 목회철학으로 지역사회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력과 지역 내 교회간의 연합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일과 교회의 영향력을 크게 확대하는 일에 헌신했다.

또 필리핀에 10여 개의 교회를 건축하여 선교현장의 지역 복음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헌 했으며, 베트남에서 지역주민들의 생활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우물공사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는 등 세계선교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한국 기독교와 백석총회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 백석대학교 총동문회장으로 재임하는 등 학교와 동문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특별히 총회장 재임 시 합동개혁 교단과의 통합을 이루는데 지대한 공헌을 함으로써 백석교단의 위상과 총회원의 자긍심을 드높이이고 분열된 한국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를 남기는 등의 공로로 학위를 수여했다.

정영근 목사는 백석신학교와 백석대 신대원, 미국 캐롤라이나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백석대 총동문회장과 백석 부흥사회 대표회장, 백석 총회장, 백석출판사 이사장, 서울시교구협 상임부회장, 구로구교구협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복음화운동본부 부총재를 맡고 있다. 조미영 사모와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이날 명예신학박사학위 수여자들은 한결같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학교 설립자를 비롯한 학교관계자와 가족과 성도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가운데 장성운 목사는 “부족하지만 한평생 목회와 선교에 힘써온 위로의 뜻으로 알고 순종한만큼 기독교대학으로 우뚝서는 백석대학교가 되도록 더욱 기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만석 목사는 “지금까지도 학교를 위해 기도해 왔지만 더욱 더 기도하고 후진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정영근 목사는 “한평생 백석인으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남은 세월도 학교와 교단, 그리고 한국 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본부동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거행된 학위수여식 예배는 부총장 김의원 교수의 사회로 신학대학원장 류호준 교수의 기도와 백석신학교 학장 정인찬 교수의 ‘인자와 긍휼로 쓴 관’이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기독교전문대학원장 이경직 교수의 학위취득자 약력보고가 있었다.

이어 총장 최갑종 박사의 학위수여와 설립자 장종현 박사의 축하패 수여가 있었으며, 최갑종 총장의 식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학위취득을 축하하기 위해 전 유엔 평화유지군 안충준 사령관과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서정달 총회장, 공릉제일교회 윤두호 원로목사, 백석정신아카데미 허광재 부총재가 참석해 축사하고 기독교문화예술학부 최경열 교수가 축가를 했다.

이날 예배는 학위취득자들의 감사인사가 있은 후 대학원 교무처장 박찬호 교수의 광고와 백석정신아카데미 사무총장 김진섭 목사의 축도로 마친 후 대학원 교목실장 장동민 목사가 식사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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