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제5대 장순흥 총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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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제5대 장순흥 총장 선임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3.11.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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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를 새로이 이끌어 갈 2대 신임총장으로 장순흥 전 카이스트 부총장이 선임됐다.

지난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순흥 한동대 신임총장은 “느혜미야와 같은 마음으로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는 선장으로서 학교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내년 2월부터 4년간 한동대를 이끌어 갈 장 신임 총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포항의 교육 복지 성장동력 마련 등을 총괄할 수 있는 ‘포항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싶다”며 “더불어 남북통일 이후를 대비한 프로젝트와 아프리카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도 시작해 학생들의 수업과 연구 과제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앙교육이 단순한 예배와 성경공부로 그치는 것이 아닌 졸업 후 삶 속에서 크리스천의 모습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순흥 신임총장은 “교목실장과 교직원들에게도 이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선교사 자녀들에 대한 혜택도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순흥 신임총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 KAIST 교수로 부임해 교무처장과 기획처장, 대외·교학 부총장을 역임했다.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국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 한국창조과학회에서 기독 과학자로 활동했고, 2007년부터 한동대 이사로 선임돼 학교 운영에도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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