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통한 영적 생명운동’ 다함께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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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통한 영적 생명운동’ 다함께 나누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11.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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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정신아카데미 ‘제6차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교회학교’
지난 16일 교사 및 전임사역자 80명 참석...실제적 강의로 큰 호응

지난 16일 백석대에서 열린 제6차 교회학교에는 교사와 전임사역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백석대학교의 설립정신인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교회학교 프로그램의 지침을 마련하고자 백석정신아카데미(총재:장종현 박사)가 주관한 ‘제6차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교회학교’가 지난 16일 백석대 천안캠퍼스 지혜관 소강당과 강의실에서 실시됐다.

‘교회학교를 통한 영적 생명운동’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교회학교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하여 허광재 부총재의 주제강연이 있었다. 허광재 부총재는 ‘백석인이 되면 아주 쉽다’라는 제목의 주제강연을 통해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영적생명운동이 교회학교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백석인으로 옷을 입으면 모든 것이 수월해 진다”고 강의했으며, 이어서 4개의 선택강좌가 이어졌다.

오전의 선택강좌는 장훈대 교수(한 영혼을 위한 교회와 선교), 정수화 교수(교육의 3요소에서 본 교수법), 이승수 목사(좋은 교사 신나는 사역) 그리고 안병찬 교수(주일학교 영성교육)가 진행했다.

점심 식사 후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조희순 교수(재미성과 감동성이 있는 인형극의 효과), 원신애 교수(영화&상징으로 복음전파), 김병삼 교수(레크레이션을 통한 복음 전파)가 팀으로 하는 선택강좌가 있었다.

이번 교회학교를 주관한 이용태 교수는 “이번 6차 교회학교는 7대 운동 중 영적생명운동을 주제로 하여 실천적 복음을 통한 생명을 살리는 운동에 목표를 두었다”면서 “금번에는 지역교회의 담임목사님들을 중심으로 해서 지역의 교사들과 교역자들을 초청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이것이 어느 정도 유효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가능하면 현재 교회의 주일학교 사역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확보하기 위해 강의내용 등을 주지했으며, 이 모든 것을 통해 교회의 영적 생명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대했다.

한 영혼을 위해 교사가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 교육의 본질은 무엇인지, 소명으로 일하는 것과 더불어 얼마나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신나는 교육을 하는지, 어려서부터의 영성, 그리고 인형극을 통해, 영화와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많이 프로그램으로 배려했다.

이 모든 것을 통해 교회의 사역이 어렵지 않으며 재미있고 신나는, 그래서 쉽고 능력있게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열매는 기다려야 할 것으로 알지만 참석자들의 반응들을 대체적으로 긍정적이고 좋았다고 하는 평가가 있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 수강자는 “전반적으로 내용의 다양성에 만족했으며, 타 교사교육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에 의미를 갖는다”면서 “분야별 전문인인 강사들의 열정적인 강의가 돋보였다”고 평했다.

백석정신아카데미 허광재 부총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교회학교를 위한 뜨거운 열정이 돋보였다”면서 “교회학교를 은혜롭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소명의 교사와 사역자들의 헌신 그리고 강사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회학교 교사 및 전임사역자를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실시된 이번 교회학교는 ‘교회학교를 통한 영적생명운동’을 주제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워크샵 후 15분 동안 이용태 교수의 인도로 교사들의 헌신을 다짐하는 기도의 시간이 있었다.

이번 제6차 교회학교에는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우미 9명과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총 4개의 강좌와 3개의 워크숍이 매끄럽게 진행됐으며, 다음 7차 교회학교를 약속했다.

교회학교는 개혁주의생명신학에 기초한 교육과정을 수립하여 현장의 교사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하며, 전략적인 실천 방안을 수립함으로써 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아는 교회교육 전문 교사의 양성을 도모하고, 개혁주의생명신학에 근거한 세계관과 훈련받은 후세들을 양성하여 다음세대를 위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재나 프로그램을 통해서가 아니라 성경 그 자체 속에 생명으로 역사하시는 그 분이 내재하심을 그룹 활동으로 표현하고 나누는 신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교회학교가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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